| 스마트폰 이어 스마트카! 선결과제는 ‘보안’ | 2012.09.13 | |
이상우 ETRI 박사 “보안과 안전 선결돼야”...차량간 통신 보안 강조
[보안뉴스 호애진] 바야흐로 스마트 시대다. 스마트폰은 이미 보편화 됐고, 최근 스마트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지능형 자동차로, 자동차에 IT 기술을 접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것이다. 이러한 지능형 자동차에 선결돼야 할 요소는 ‘보안’이다. 이상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는 13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Green-IT 융합 보안 워크샵’에서 ‘자동차 보안(Security) 및 안전(Safety)’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상우 박사는 자동차-IT 융합 기술을 설명하며, 차량 통신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동차-IT 융합 기술은 기존 자동차의 동력(전달)장치, 자체 제어, 편의장치, 안전장치외 인포테인먼트와 차량 통신을 들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는 차량 내 내비게이션, 오디오와 비디오, 그리고 인터넷을 결합한 시스템을 의미하며, 차량 통신은 도로, 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 교통체계의 구성요소에 전자, 제어, 통신 등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교통시설의 효율을 높이고,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차세대 교통 시스템인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도입 시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가 V2V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0년까지 2조 8,000억원을 투입해 4차로 이상 전국도로 대상 ITS 구축 및 신기술인 차량간 통신(V2V)을 2016년부터 전면 적용을 실행하겠다는 것. 해외의 경우, 북미지역에서는 미 교통부 산하 NHTSA가 2013년에 차량 보험료 등과 깊이 관계되는 신차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me, NCAP)에 V2V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이상우 박사는 “자동차-IT 융합 세계 시장은 2008년 864억 달러에서 2015년 2,116억 달러로 증가하고, 연평균 성장률은 13.6%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시장은 2008년 40억 달러에서 2015년 123억 달러, 연평균 성장률 17.4%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 연구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5월 차량간 통신기술(VMC)를 개발했으며, 이는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이 실시간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교통 정보와 위험 경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그러나 이러한 차량 통신 기술에는 무엇보다도 ‘보안’이 선결돼야 한다. 이상우 박사는 “기존 인터넷 보안사고에서 볼 수 있듯이 생활의 편의성 훼손, 프라이버시 침해, 금전적 피해 등이 문제가 됐다”면서 “차량통신 보안사고는 단순 교통 체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반드시 보안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상우 박사는 “메시지를 송수신하는 차량 간 상호인증 및 신뢰관계가 검증돼야 하고, 차량간 송수신되는 메시지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또한 메시지의 고속 암호화, 차량의 위치정보에 대한 프라이버시 보호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차량의 고속 주행으로 인해 군집 네트워크의 멤버가 빠르게 변화하는 현상에 대한 대응, 사고 경보 등 메시지의 실시간 전송, 차량 군집 네트워크의 규모성 변화에 따른 키 관리, 서로 다른 제조업체 및 서비스 업체로 인한 차량 통신 서비스의 이질성 문제 해소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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