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미디어, 낭만주의의 부활인가?’ 세미나 개최 | 2012.09.20 |
SNS의 정체성과 감성문화의 역학관계 조명
[보안뉴스 호애진]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과 SNS 사용의 광범위한 확산으로 개인 삶 자체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소셜 미디어의 정체성에 대해 탐구하면서 이를 낭만주의의 부활과 연계해 해석하는 세미나가 열려 주목을 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김성태)이 주관하는 정보문화포럼은 21일 오후 3시부터 대구 MBC 문화원 강당에서 ‘소셜 미디어, 낭만주의의 부활인가? : SNS의 정체성과 감성문화의 역학관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구경북언론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 소셜 미디어의 계보학 (계명대 김병선 교수) △ SNS, 대화(dialogue) 혹은 전파(dissemination)? (대구대 김상호 교수) △ 소셜 미디어, 낭만주의의 부활인가? (동국대 이호규 교수)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경북대의 정정주, 김연식 교수, 대구대의 류성진 교수가 참여한다. 대구대 김상호 교수는 SNS를 비롯한 최근 커뮤니케이션 변화는 사회적 현상인 동시에 ‘새로운 개인의 출현’으로 해석한다. 모든 판단과 행동의 중심으로서의 이성적 주체와 고정적이고 통일된 정체성이 해체되고, 다양한 자아의 모습을 ‘동시에’ ‘여러 곳에서’ 경험하는 디지털 정체성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정체성의 주체는 감성으로 무장한 모자이크적이고 분산된 자아라고 강조한다. 동국대 이호규 교수는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자아를 형성하거나 형성하려 하는 ‘관계적 자아’가 주체가 되는 삶에서는 상상 속에서의 삶이나 현실 도피 등 과거 낭만주의 특성들이 발견된다고 해석한다. ‘접속의 사회’이자 ‘후기감 정주의 사회’인 지금 사람들은 상상의 경험으로 직접적인 경험을 대체하고, 주관적 상상을 객관화한다는 것이다. 계명대 김병선 교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이 SNS로 통칭되지만, 그 계통은 서로 매우 다르다고 전제하고, 이들이 기존의 어떤 미디어에서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분석한다. 이런 분석을 통해 다양한 SNS의 현재적 특성과 앞으로 지속될 매체 진화의 방향성을 추론한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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