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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위조지폐 전년동기 2배 증가 2006.07.25

만원권 위폐, 9천872장으로 전년동기 6배 증가

한국은행, 위조방지장치 강화된 새 만원권 내년 초 발행


한국은행은 25일 올해 상반기 발견된 위폐는 1만4천311장으로 전년동기(6천345장)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만원권 위폐 발견장수는 9천872장으로 전년동기(1천656장)의 6배에 달한 반면, 오천원권 위폐는 3천987장으로 전년동기(4천627장) 대비 13.8% 감소했다.


만원권 위폐는 성인오락실 발견위폐 5천893장를 제외하더라도 전년동기의 2배 이상 발견됐다.(1,656장 → 3,979장)


천원권 위폐는 452장으로 서울지역의 동전교환기에서 천원권 위폐가 349장으로 다량 발견되는 등 전년동기(62장) 대비 7배 증가했다.


발견자별 현황을 살펴보면 상반기 중에는 성인오락실에서 다량의 위폐 발견으로 전체 위폐 발견한 장수 중 일반국민이 발견한 위폐 비중이 44.4%(6,350장)로 크게 높았으며, 한국은행과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폐 비중은 각각 37.2%인 5천328장 및 18.4%인 2천633장를 차지했다.


발견지역별 현황은 상반기에 발견된 위폐 중 서울지역에서 발견된 위폐가 약 절반을 차지(49.7%)했으며, 그 다음으로 경기(19.9%), 영남(13.3%), 충청(11.0%) 지역에서 위폐가 많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첨단 위조방지장치가 보강된 새 만원권을 내년 초에 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7월 현재 새 만원권은 시제품이 완성된 후 완제품이 정상적으로 제조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조에 취약한 구 5천원권의 조속한 회수 및 폐기를 위해 금년 1월 2일 새 5천원권을 발행한 이후 구 5천원권의 발행을 중지하고 발견된 위조지폐의 기번호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게재함으로써 국민들이 위폐로 의심되는 지폐의 기번호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위폐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위폐 검색기능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위조지폐가 일반 소매점에서 주로 사용되므로 소매점 현금취급직원들은 위조지폐 식별방법을 숙지하여 돈 받을 때 주의해 달라”며 “위폐로 의심되는 경우 숨은 그림 모양, 점선형태의 은색선 등을 진폐와 비교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위폐로 확인된 경우 즉시 경찰서에 신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폐를 제조·유통하는 것은 법률상 사형·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의 무거운 처벌이 처해지는 중대한 범죄다.

[박은수 기자(euns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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