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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721억원 규모 정부 사업 수주 ‘사실 아냐’ 2012.10.08

12년간 지원받은 금액은 52억원에 불과...


[보안뉴스 김태형] 보안 전문 기업 안랩(대표 김홍선)은 8일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와 관련한 ‘지식경제부, 안철수연구소에만 특혜?’라는 보도자료 내용이 상당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랩은 오늘 지난 12년 간 정부사업 721억원을 수주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 “안랩과 안랩 투자회사가 지난 12년 간 지원받은 금액은 721억원의 7% 수준인 52억원(미집행 지원금 포함 8.7%)”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매체가 언급한 721억원의 프로젝트 중 65.6%를 차지하는 가장 큰 규모인 473억3000만원의 ‘고성능 네트워크 정보보호시스템 개발’의 경우 안랩을 포함해 총 28곳이 참여했고 안랩이 받은 지원금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안랩이 기술개발을 위해 20억원을 자체 투자해 참여했으나 안랩과 방향성이 맞지 않고 사업화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해 기술이전을 포기한 프로젝트라는 것.


안랩은 “정부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정부 지원금(51억5000만원)의 1.4배가 넘는 약 72억8000만원(현물+현금)을 동일사업에 자체 투자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안랩은 VB(Virus Bulletin) 한 개 기관의 평가 기록으로 안랩의 기술력이 약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안랩은 VB100 Award 외에도 AV-TEST, AV-Comparatives, Checkmark, ICSA 등 해외 주요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도자료에 언급된 VB 테스트는 VB의 전통적인 테스트 방식(일명 RAP Test)으로 네트워크를 차단한 상태에서 진행한다는 것.


전 세계의 PC는 대부분 온라인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고 최근 악성코드는 네트워크를 타고 전파되는 것이 대부분. 이에 대해 “안랩은 2009년부터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하여 선보인 새로운 진단기법은 V3와 서버(악성코드 정보가 결집되어있는) 사이를 끊임없이(네트워크 간)통신 하며 진단 및 조치를 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2012년 8월 VB100에서 실시한 Response Test에서 안랩은 94%의 진단율을 기록해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


안랩측은 “Response Test는 작년 12월부터 새롭게 추가된 테스트로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실제 서비스에 사용되는 AV-Engine과 Cloud Engine을 포함하여 진단하는 테스트이다. 이 테스트에서 안랩은 유럽기업들과 동등한 진단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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