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피싱사이트로 350여만 위안 가로챈 사기조직 적발 | 2012.10.20 |
사기조직, 2천여개 편취용 사이트 제작...미국 현지 서버 이용
촌민 “온라인에서 컴퓨터와 S/W 구매시 40여만 위안 사기 당해” 중국 후베이성 스엔시 팡현 야오화이진 쉐이촌에 사는 웨이쥔은 지난해 12월 2일 현지 공안국에 같은해 3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에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S/W)를 구매하던 중 40여만 위안을 사기당했다고 신고했다. 웨이쥔은 2011년 3월 23일 ‘베이징 회이양전자SW유한공사 컴퓨터 직판정보 사이트’에서 값싼 브랜드 제품의 컴퓨터 4대를 구매했다. 그는 해당 웹사이트가 지정한 은행 계좌로 9,580위안을 송금했다. 그러나 웨이쥔은 송금 이후 컴퓨터를 받지 못했다. 게다가 웹사이트 책임자와도 연락이 계속 닿지 않았다. 그는 사기 당한 돈을 되찾기 위해 인터넷상에서 스마트폰 카드를 판매하는 ‘베이징 페이샹 전자SW 유한공사’를 찾았다. 이 웹사이트는 “이 스마트폰 카드는 GPS 위치확인을 이용해 사람 찾는 것을 도와준다”고 소개했다. 웨이쥔은 스마트폰 위치추적을 통해 컴퓨터 사기범을 직접 찾기 위한 목적이었다. 웨이쥔은 이 웹사이트 측과 연락을 취했다. 그는 이 웹사이트 측과 연락을 취하고 그 뒤 4개월 동안 계약금, 개통비, 비밀유지비 등으로 30여 만 위안을 송금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사기를 당했다. 이 웹사이트는 더 이상 열리지 않고 전화 연결도 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8월 또 인터넷상에서 스마트폰 카드를 판매하는 ‘베이징 정동전자SW 유한공사 웹사이트’를 찾았다. 하지만 그는 이번에도 이 웹사이트로부터 9만여 위안을 사기 당했다. 이렇게 해서 웨이진은 이들 3개 웹사이트에서 모두 40만474위안의 사기 피해를 입었다. 범죄조직, 2,000여개 편취용 사이트 제작...외국 현지 서버 이용 경찰은 지난 3월 5일 후베이성 징먼시에서 ‘베이징 정동 전자SW 유한공사’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청 모씨, 쟌 모씨 등 4명의 범죄혐의자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편취목적으로 웹사이트를 제작해 사기를 행했으며, 피해자 웨이쥔에게서 온라인을 통해 40여만 위안을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어 후베이성 우한·샤오간, 샨시성 시안, 베이징 등지에서 다른 9명의 범죄혐의자들도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또 다른 범죄혐의자 리 모는 온라인상에서 편취를 행하기 위해 2010년 8월 후베이성 우한에 ‘우한 신콩 정보기술유한공사’를 설립했다. 그 뒤 징먼시에서 웹사이트 제작업에 종사하면서 같은 회사 직원 청 모씨와 함께 디지털 제품과 이동전화기 위치측정기 등을 파는 위법사이트 2,000여 개를 제작했다. 이들 웹사이트는 하나당 200~400 위안에 후베이성 우한·샤오간, 광동성, 충칭시 등지 사기 범죄조직에 편취목적으로 팔렸다. 리 모씨 등은 이를 통해 단기간 내 50여만 위안을 챙겼다. 이들은 공안당국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있는 서버 2대를 빌려 쓴 것으로 드러났다. ‘베이징 정동 전자SW 유한공사’ 웹사이트를 운영한 청 모씨, 쟌 모씨는 지난해 4월 이래 리 모, 청 모 등에 의뢰해 여러 사취성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모두 300여만 위안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범죄혐의자 푸 모씨의 경우 지난 2월 26일 중국 최대 메신저인 ‘QQ’에서 우 모씨와 함께 700위안을 들여 ‘베이징 롱다 통신기술유한공사’, ‘베이징 즈청통신기술유한공사’ 등 2개 금액충전 카드 관련 사취성 웹사이트를 제작했다. 푸 모씨는 공모자인 류 모씨, 푸 모씨, 허 모씨 등과 함께 이들 웹사이트에서 초저가 이동전화 금액충전 카드 판매를 미끼로 연인원 45명을 꾀여 모두 36만 위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붙잡힌 온라인 사기 범죄자들은 부부나 친척, 친구, 동향 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청 모씨와 쟌 모씨, 류 모씨와 푸 모씨는 후베이성 샤오간 샤오창현 출신의 40세 미만의 부부였다. 범죄 조직원 13명 가운데 샤오간시 샤오창현 출신은 7명이나 됐다. 또 이 가운데 24살의 우 모는 후베이성 징먼시에 있는 3W온라인기술학교를 졸업하고 온라인 사기조직에 들어가 불법 웹사이트 제작과 유지보수를 맡았다. 우 모씨는 “처음부터 위법 행위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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