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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전세계 440만 IT 인력이 빅데이터 지원할 것” 2012.10.24

가트너, 빅데이터 대규모 일자리 창출 예상


[보안뉴스 호애진] 세계적인 리서치 자문 기관인 가트너(Gartner, Inc.)는 2013년 전세계 IT 관련 지출이 3조 7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2년의 3조 6천억 달러보다 3.8% 증가한 것이다. 또한 빅데이터에 대한 전망이 제시됐다.


가트너 수석 부사장이자 리서치 부분 글로벌 대표인 피터 손더가드(Peter Sondergaard)는 “2015년까지 빅데이터 지원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440만 개의 IT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며 미국 내에서는 190만 개의 IT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밝히고, “미국에서 빅데이터 관련 일자리가 1개 만들어질 때마다 IT 이외의 업무가 관련된 3개의 일자리가 파생되기 때문에 향후 4년 간 미국 내에서 총 600만 개의 일자리가 정보 경제의 주도로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손더가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바로 IT 업계에 인재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공공 및 민간 교육 체계를 통한 인재 수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IT 일자리 중 3분의 1만을 채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전문가들은 희소하고 귀중한 필수 인력이 될 것이기 때문에 IT 리더들은 조직이 어떻게 필요한 기술 인력을 발굴 및 확보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 인력을 확보해야 하고 이러한 인력은 새로운 정보 경제의 미래라는 것.


손더가드는 10월 25일까지 열리는 가트너 심포지엄/ITxpo에서 8천명 이상의 CIO와 IT 리더 등으로 이루어진 참가자들에게 IT 업계에 대한 최신 전망을 소개했다. 그는 IT 업계가 클라우드, 소셜 협업, 모바일 및 정보 등의 통합과 합류를 포함하는 힘의 결합(Nexus of Forces)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더가드는 “이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기존 IT 아키텍처는 노후화될 것이다. 이와 같은 변화를 선도하고 영향력이 낮은 시스템을 선택적으로 처분하고 IT 비용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이는 차세대 컴퓨팅의 시대, 바로 새로운 결합의 세계”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클라우드는 나머지 3가지 힘을 이끄는 견인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즉, 모바일은 개인용 클라우드이며, 소셜 미디어는 클라우드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빅데이터는 클라우드를 위한 킬러 앱이다. 클라우드는 영구적인 IT 환경의 토대가 될 것이다.


손더가드는 “클라우드는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는 데 그치지 않으며, 궁극적인 목표도 단순히 저렴한 온 디맨드(on-demand)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이들 서비스의 90%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가 아니라, 회원제(subscription)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막 클라우드의 이용 이점을 실현하기 시작한 단계에 이르렀지만, 현재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조직들은 현 시점에서 이용할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에 매료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클라우드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는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공하고 설계 개념으로서 장애를 구성함으로써 보다 향상된 복구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2016년에는 전세계적으로 16만대 이상의 스마트 모바일 기기가 구매될 것이다. 모바일 인력 중의 3분의 2는 스마트폰을 소유하게 될 것이며, 전체 인력의 40%는 모바일 인력이 될 것이다. IT 리더들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는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채널로 고객과 직원들에게 무엇을 제공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손더가드는 “모바일은 해당 시점에서 적시에 컴퓨팅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출발점이며 개인화를 제공하고 상황에 따른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며, “즉, 마케팅은 고객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직원들은 보다 높은 생산성을 발휘하게 되며 프로세스 흐름은 대폭 단축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2년 내에 아이패드는 블랙베리보다 업무 환경에서 더욱 널리 보급될 것이다. 손더가드는 일부 CIO들은 현재 수 만대의 아이패드를 한 번에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의 원인은 생산성이다. 2년 후 영업 조직의 20%는 현장 영업 직원들을 위한 기본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태블릿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2018년까지 모바일 인력 중 70%는 태블릿이나 태블릿 형태의 특징을 가진 하이브리드 기기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


가트너는 2016년에 전체 비 PC 기기 중 절반을 직원들이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0년 대 후반까지, 기업 내 전체 기기 중 절반을 직원들이 구매하게 될 것이다.


소셜 컴퓨팅

향후 3년 내에 주도적인 개인 사용자용 소셜 네트워크는 성장의 한계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소셜 컴퓨팅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다. 기업들은 소셜 미디어를 하나의 영역으로서 규정하고 있다. 가트너는 3년 내에 10개 조직들이 소셜 미디어에 각각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손더가드는 “소셜 컴퓨팅은 이제 조직 외부에서 이뤄지는 외곽 활동에서 업무 운영의 핵심으로 옮겨오고 있다. 이는 경영의 기본 원칙, 즉, 목적 의식을 확립하고 사람들이 실제 행동으로 옮기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소셜 컴퓨팅은 조직들이 계층적 구조와 고정적인 팀 체제에서 탈피해 조직 경계를 넘어 긴밀히 연계하는 커뮤니티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기업들은 내부 및 외부 자료에서 시작되는 지속적인 정보의 흐름을 구현함으로써 이제 의사 결정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통찰력을 확보하며 비즈니스를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업계를 혁신할 수 있는 끝없이 전개되는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경제에 새로운 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계층은 전적으로 정보 또는 데이터를 매출로 연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빅데이터는 전세계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손더가드는 “기업들은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의 조합을 의미하는 하이브리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법과 다크 데이터(dark data)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파악해야 한다. 다크 데이터는 수집되고 있지만 그 가치에도 불구하고 사용되지 않고 있는 데이터를 의미한다”면서, “미래의 선도적인 조직들은 예측 알고리즘의 우수성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이는 CIO의 과제인 동시에 기회”라고 전했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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