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3분기 이동전화 바이러스...안드로이드 92% 차지 | 2012.10.30 |
요금소모·개인정보 절취·사기·요금차감류 바이러스 활개
온라인마켓·이동전화기 토론사이트가 바이러스 주요 전파 경로
이 중 안드로이드(Android) OS를 겨냥한 바이러스 패키지는 5만 2,766개로 전체의 92%를 차지하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특히 텅쉰 쪽이 지난 상반기 중 처리한 전체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패키지 수를 넘어선 것이다.
보고서는 지난 3분기 중 이동전화 바이러스 특징으로 크게 ▲유행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변종 업그레이드 발표 ▲악의적 광고류 바이러스의 끼워 넣기 식의 빠른 번식 ▲이동전화 바이러스가 대량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에 주입돼 빠르게 전파·감염 ▲개인 비밀정보 절취류 바이러스의 빠른 증가 등을 꼽았다. 이번 보고서는 “3분기 이래 유행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변종 업그레이드를 내놓았고, 이동전화 바이러스 공격성과 위장성도 강해졌다”며, 여러 변종과 함께 고도의 위장을 통해 전파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동전화 바이러스들이 많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과 묶어 빠르게 나타났으며, 대량 복제와 급속 전염 등도 중요한 특징이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 안드로이드 OS 관련 바이러스 유형을 보면, ‘요금 소모’류 바이러스의 점유율은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개인 비밀정보 절취류 바이러스의 점유율은 27%, 기만·사기류는 12%, 악의적 요금 빼가기류 12%, 원격 감시·제어류 7%, 시스템 파괴류 바이러스는 4%의 비중을 각각 보였다. 보고서에는 “지난 3분기 중 ‘돤신 우두’(문자메시지 좀비), ‘인스 회충’(개인정보 절취류)를 대표로 한 개인 비밀정보 절취류 바이러스는 사용자 인터넷 뱅킹·결제 등과 관련된 핵심 경제 이익을 노리고 활동을 본격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동전화 바이러스 전파 경로는 더욱 다원화·균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전화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채널의 비중을 보면, 온라인 마켓(25%), 이동전화기 토론 사이트(24%), S/W에 끼워 넣기(16%), 이동전화기 정보 사이트(15%), 온라인 전파(10%), ROM 시스템 내장(7%), 마이크로 블로그인 웨이보어와 블로그(3%) 등의 순이었다.
이동전화기 토론사이트와 온라인 마켓을 통한 전파 비중은 비슷하면서도 점차 약화하고 있는 가운데 ROM 시스템 내장, 온라인 전파, S/W에 끼워 넣기 등 경로의 전파 사용자는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 “바이러스 전파 경로의 ‘균형화’는 바이러스 제작 단체가 더욱 탄탄한 이익 모델을 갖추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이동전화 관련 2차원 바코드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상황도 점차 늘고 있다며 이동전화 사용자들은 일부 내력이 불분명한 웹사이트의 2차원 바코드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국 지역별 안드로이드와 심비안 OS 바이러스 감염 상황을 보면, 광동성의 경우 이동전화기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용자의 비율은 각각 15%와 11.7%에 달하며 두 OS에서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광동성은 지난 1,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전국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관련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동전화기 사용자 상위 10위 지역으로는 광동성(1위, 점유율 15.0%), 장쑤성(8.1%), 저쟝성(7.0%), 베이징시(6.3%), 랴오닝성(5.6%), 푸젠성(4.8%), 쓰촨성(4.6%), 산동성(3.8%), 후베이성(3.7%), 허난성(3.7%) 순으로 나타났다.
텅쉰은 “이동전화 사용자의 보안의식이 현재의 심각한 보안 형세를 따라 가지 못하고 있으며, 사용자 개인 비밀정보를 되팔아 이익을 챙기는 산업사슬의 추세는 많은 사용자 쪽의 저항을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텅쉰 쪽은 자사가 주도하는 ‘텅쉰 모바일 보안 생태 시스템’, ‘텅쉰 정품 보안 연맹’과 같은 모바일 산업사슬의 합작이 한층 더 진행됐으며, 바이러스 차단 산업사슬도 계속 강해졌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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