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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음식점 20% 식중독균 검출 2006.07.27

서울 시내 식당에서 제공하는 ‘파채’ 5개중 1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한 서울 시내 및 근교 대형할인점과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전처리 야채 포장 제품’ 8.3%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왔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서울 시내 및 근교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전처리 야채 포장제품’ 24개와 서울 시내 50개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파채’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보호원은 서울시내 50개 식당에서 제공하는 ‘파채’를 수거해 시험한 결과, 20.0%(10개 업소)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한, 6%(3개 업소)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위생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김치파동 당시 문제가 됐던 기생충 및 기생충알은 검출되지 않았다.


서울시내 및 근교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전처리 야채 포장제품┖ 24개를 시험한 결과, 8.3%(2개)의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한, 16.7%(4개)의 제품이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의해서 표시토록 돼 있는 제조일 및 유통기한, 내용량, 함량, 포장재질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처리 야채 포장제품┖의 온도별 세균변화를 알아보기 위한 시뮬레이션 시험 결과, 7일간 5°C에 보관한 야채는 약 1.6배 정도의 미미한 세균 증가를 보였다.


반면, 7일간 15°C에 보관한 야채는 약 410배 정도의 세균 증가율을 보여 보관온도가 세균 증식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호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전처리 야채 포장제품┖의 위생확보를 위한 개별 식품규격 마련과 운송·보관·판매 모든 단계에서 5°C 이하를 유지하게 하는 시스템 도입을 건의할 예정”이며 “소비자에게는 식품 구입 시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진열대의 온도가 5°C 이하이거나 냉기 배출구 가까이에 있는 식품을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박은수 기자(euns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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