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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IT 보안 직무 수행 가능한 장애인 고용 어려워 2012.11.09

새누리당, 안랩 장애인 고용률과 안 후보 장애인 공약 비판

안랩, “그동안 상응하는 장애인 고용 부담금 납부”

[보안뉴스 김태형] 새누리당은 9일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겨냥해 안랩의 장애인 고용률과 안 후보의 장애인 공약 등을 비교하면서 ‘말 따로 행동 따로’라고 비판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서 후보가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안랩의 장애인 고용률이 현행법에 정한 기준에 현저히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하반기 장애인 고용 저조 사업주 명단에는 안랩이 포함돼 있다”며, “안 후보는 장애인을 적시에 취업시켜 고용을 통해 자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지만 실제로는 말 따로, 행동 따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랩측은 관련 사항에 대해서 “오늘 새누리당이 언급한 고용노동부 자료에서 안랩은 2011년 6월말 현재 상시고용 인원 620명, 의무고용인원은 14명이며 현재 4명(0.65%)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면서 “먼저 좀 더 많은 장애인을 고용하지 못한 데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안랩은 그간 채용 시 장애인 고용을 위해 노력했으나 IT 보안기술의 특성상 동일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관련 장애 인력 채용이 어려워 그에 상응하는 장애인 고용 부담금을 납부하고 있었다는 것.


또한 안랩은 “최근 수년간 매출 성장과 더불어 채용인력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관련한 장애인력 고용비율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안랩은 앞으로도 보안에 대한 창의적인 재능과 열정을 갖춘 인재이면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안 전문 인력 외에도 일반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 중 장애인 비율을 제고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밖에 안랩의 정보기술력을 활용해 장애인의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하는 데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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