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기술을 통해 조직의 소외된 ‘99%’와 양방향 소통 절실 | 2012.12.05 |
가트너 보고서 “기업의 소셜화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 제시” [보안뉴스 김태형] 세계적인 컨설팅 기관인 가트너(Gartner, Inc.)의 발표에 따르면, 기업 리더들은 새로운 사회적 자본가들이 기술을 이용하여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키게 될 것인지 파악해야 한다고 한다. 선진국 내 빈부 격차가 심화되고 자본, 재화, 권력이 점차 ‘1%’의 소수에게 집중되면서, 소외된 ‘99%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해 불평등 캠페인 등의 사회적 활동에 몰입함에 따라 기업 경영자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트너의 매버릭(Maverick) 리서치를 통해 도출되었는데 매버릭 리서치는 틀에 박히지 않은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매버릭 리서치는 가트너가 주로 이용하는 광범위한 설문 조사 분석뿐 아니라 자체 리서치 인큐베이터를 통해 획기적이고 혁신적이며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인 나이젤 레이너(Nigel Rayner)는 “당장 자본주의가 붕괴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21세기 기술과 행동 방식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는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며 “다가오는 자본시대는 인터넷 상의 가치와 행동 방식들을 따르는 페이스북 세대이며, 소셜 미디어도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기업들에 의해 채택될 것이다. 전 세계 25세 이하 인구 중 절반에 달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빠른 시일 내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가트너는 자본주의가 소셜화되면서 발생하게 될 주요 변화를 밝혔다. 기업들은 계층적 명령체계나 통제 모델에서 탈피해 보다 민주적이고 능력 중심적인 모델로 전환하게 될 것이다. 직원들은 직책, 나이, 사회적 배경이 아니라, 집단에 미치는 영향력과 자신의 가치를 기준으로 평가 받고 결정권을 부여받게 될 것이다. 기업들은 보다 개방적인 의사결정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조직 내 누구든지, 그리고 조직 외부의 사람들도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목적과 목표는 직원, 주주 및 이해 집단의 전략적 목적을 위한 공동 노력을 통해 수립될 것이다. 소셜 및 모바일 기술은 기업과 이해 집단 간의 양방향 관계를 구축 및 관리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이와 같은 기술의 활용은 오늘날의 일방적이고 외향적이며 제한적인 소셜 미디어 사용 수준을 뛰어 넘게 될 것이다. 이는 기업 내 99%의 사람들의 조직 일체화로 나타날 것이다. 레이너 부사장은 "이런 변화가 모든 산업과 기업에 동일한 방식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다. 일부는 이를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활용하기도 할 것이도 하지만 지금의 비즈니스 모델이 99%에게 착취적인 것으로 인식되면서 직접적인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혁신적인 조직들은 자본주의의 소셜화 추세를 역이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파격적인 혁신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트너는 이와 같은 기업들을 ‘소셜 자본주의(social capitalists)’라고 부른다. 모든 기업들이 소셜 자본주의 모델을 채택할 수는 없지만 이를 채택하는 기업들은 향후 10년 뒤 가장 존경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현업 부서와 IT 부서 책임자들은 소셜 미디어가 비즈니스와 조직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이를 비즈니스 계획과 IT 계획에 적절히 반영해야 한다. 또한 투자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경영 방식도 바뀌어야 하는 점도 깨달아야 한다. 조직 내 99%와 소통하는 방식을 바꿈으로써, 이들을 배제시키는 것이 아니라 조직과 일체화가 되도록 하기 위한 기업들의 소셜 및 모바일 기술 활용이 자본주의의 소셜 기술 도입에서 중요한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소셜 기술은 직원 참여도를 높이고 신뢰를 개선하는 도구가 되고 있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개방적인 소통 방식과 의사 결정에 대한 직원 참여를 높이는 목적으로 구축되어야만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와 같은 접근 방식은 적극 참여 의사를 가진 의욕이 충만한 직원들이 보다 우수한 고객 서비스와 가치를 창출한다는 비전을 기반으로 한다. 레이너 부사장은 “자본주의의 소셜화는 21세기에 나타나고 있는 광범위한 사회적 변화다. 이와 같은 변화는 산업, 조직별로 다르게 나타나겠지만 변화 자체를 무시할 수 없다. IT 부서와 현업 부서 책임자들은 기업들이 얼마나 빠른 시일 내에 이 같은 변화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인지 파악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자본주의의 소셜화에 따라 가장 큰 위협에 직면하고 있으며 동시에 강력한 동맹자가 될 수 있는 조직 내 리더를 찾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사람이 동참한다면, 이들은 IT 부서를 통해 소셜 기술을 시범 적용하게 될 것이며 이와 같은 실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내 보다 광범위한 채택을 적극 지지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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