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위성관제 상용화단계, 안전성 확보 | 2006.08.01 |
ETRI에서 1999년에 개발한 다목적실용위성1호 관제시스템이 최초로 국산화된 실용 위성관제시스템으로 제작되었다면, 다목적실용위성2호 관제시스템은 100% 국내기술을 활용하여 상용화를 위한 제품의 상품가치 향상 및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목표를 두어 개발되었다. 다목적실용위성 2호 관제시스템은 ▲프로토콜의 표준화 ▲시스템 자동화 ▲궤도 결정의 정밀화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여 시스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국제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정교한 가상의 위성 운용환경(모델)을 만들어 모델의 정밀도와 속도변화를 운용자가 임의로 변경해가며 위성의 움직임과 작동상황을 다양하게 시뮬레이션하게 해주는 위성 관제 시뮬레이션 기능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하고도 외국관제시스템의 절반가격으로 수출이 가능하게 한 가격경쟁력 등도 본 기술의 큰 장점들이다. 이번 시스템은 위성과의 통신에 사용되는 프로토콜로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인 CCSDS(Consultative Committee for Space Data Systems)를 이용하여 통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시스템 핵심기능이 자동화되어 △위성임무 스케쥴링에 따라 계획이 수립되면 위성으로 보낼 원격명령을 자동으로 생성토록 하여 운용자의 실수에 의해 위성이 위험상태로 넘어가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였으며 △위성으로 보낸 원격명령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었는지 자동 검증하기 위하여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 운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였다. 고정밀 궤도결정 기술은 다목적실용위성1호(6.6m급 해상도 영상처리)에 비해 높은 정밀도를 보이는 다목적실용위성2호의 영상처리 능력을 ‘흔들림 없이’ 뒷받침해주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로서 그 독보성을 인정받아 관련 국제특허가 출원 및 등록되어 있다. 우주개발 시대에 대비한 위성관제시스템의 기술적 자립 우주시대를 대비하여 기술 선진국들은 위성관제기술을 국가 전략기술로 개발을 하고 있으며 기술이전을 특히 꺼리는 것이 최근의 위성 분야의 동향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고정밀 위성관제시스템을 개발하여 기술자립을 이룬 것은 우주시대를 대비한 초석을 확보하였다는 의미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소형화 및 개방화 개념을 도입, 다른 위성을 관제하거나 새로운 관제시스템을 개발하기에 용이하도록 제작되었기 때문에, 국내 위성관제시스템 개발 능력 자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고정밀 위성관제시스템 개발을 통해 확보된 기술은 항공관제, 우주선 관제, 정밀 측위 및 우주발사체 분야 등 유사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핵심 기술이어서 인접 산업분야에도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ETRI는 위성관제분야에서 복잡하고 다양한 기술이 요구되는 정지궤도 위성관제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2008년에 발사될 정지궤도 통신해양기상위성의 관제시스템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하나의 위성관제시스템으로 여러 위성을 관제할 수 있는 저궤도 다중위성 관제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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