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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사간 IPv6 경로, 13년부터 뚫린다 2012.12.17

통신 3사 IX간 IPv6 연동으로 IPv6 상용화에 한발짝 더 다가서

 

[보안뉴스 김태형]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은 2013년 1월부터 전국망을 보유하고 있는 통신 3사(KT, SKB, LGU+) 인터넷교환망(IX:Internet eXchange)간에 IPv6를 상호 연동한다고 밝혔다.


IPv6 주소는 총 2128개로 ’98년 IETF(국제인터넷기술표준화기구)에서 IPv4 주소 부족 문제 해소와 무한대의 IP 주소 공급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인터넷주소이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상용으로 IPv6 접속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없었으며 이번 통신 3사 IX간 IPv6 연동을 통해 IPv6 상용화를 위한 기반이 확보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국내 IX간 IPv6 연동에 따라 본격적인 IPv6 기반 상용 서비스(포털, 모바일 콘텐츠 등) 개발이 활성화되고 일반이용자들도 해당 인터넷 서비스를 IPv6로 접속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 3사 IX간 연동방식은 네트워크 안정성 확인 등을 위해 기존 IPv4망과 다른 별도의 망(10Gb 규모)으로 구축되며, 2013년 1년 동안 운영 후 네트워크상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 경우 2014년부터는 기존 망(IPv4)으로 IPv6를 연동할 계획이다.


박재문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장은 “국내 IX간 IPv6 연동은 그동안 지체 되었던 IPv6 상용화 촉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국내 인터넷 기업이 IPv6기반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는 2011년 2월에 IPv4(총 43억개) 고갈을 선언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가 속해 있는 아‧태지역 인터넷주소관리기관(APNIC:Asia Pacific Network Informaition Center)도 같은 해 4월에 사실상 고갈을 선언하고 최종 할당정책(IPv4 할당 요청시 1회에 한해 1,024개만 할당)을 시행하고 있다. 


방통위는 IPv4 고갈에 따른 혼란 방지 및 IPv6로의 안정적 전환을 위해 ‘차세대 인터넷주소(IPv6) 전환 추진계획(‘10년 9월)’을 수립하고 △IPv6 기반 상용화 서비스 지원 기반 구축 △IPv6 전환 취약계층 지원 △IPv6 전환 이행사항 점검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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