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정보보호대학원, 글로벌 사이버보안 허브로” | 2012.12.18 |
[인터뷰] 김 명 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보보호대학원 원장
이에 본지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정보보안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KAIST 정보보호대학원 김명철 원장을 인터뷰했다. 김명철 원장은 KT, ICU를 거쳐 2011년부터 KAIST에서 정보보호대학원 설립을 주도했으며, 모바일 인터넷과 보안을 주 연구 분야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정보보호는 국가적으로 필수적인 분야라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국가에서 이공계 특수대학으로 설립한 KAIST에서 당연히 공헌을 해야 되는 분야로 판단했기 때문에 정규학과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본다. 정규학과로 전환되면서 KAIST 정보보호대학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여타 대학의 정보보호대학원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나. KAIST는 이미 글로벌 대학으로써의 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전산학과, 전기및전자공학과, 수리과학과,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등에서 정보보호관련 연구결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련 학과와의 학제간 협력을 통해 정보보호 분야를 한 단계 더 고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보안을 이끌어갈 고급 정보보호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우리의 교육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KAIST 정보보호대학원의 교수진 및 학생들의 면면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한다면. KAIST 정보보호대학원은 현재 관련학과 교수 25명과 대학원생 5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보보호대학원이 관련 교육 및 연구의 구심점 역할을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탁월한 연구역량과 열정을 가진 전임직 교수를 초빙 중에 있다. KAIST 정보보호대학원의 경우 악성코드 분석 등에 있어 빛스캔과 공동작업을 진행하고 MOU도 체결하는 등 산학협력에 있어서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인가. 우선 정보보호에 대한 국가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미국, 이스라엘과 같이 정보보호와 관련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보호 고급인력 양성과 정보보호 산업체 육성에 나선다면, 자연스럽게 산학협력도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 정보보호대학원이 산업체에 고급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분야는 인재가 자산인 분야이고, 민·관·군 협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핵, 우주 다음으로 국가간 경쟁분야인 사이버국방에 대한 보다 거시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 KAIST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임채호 교수와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실습을 통해 배우는 사이버 공격과 방어’라는 책자를 발간할 예정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정보보호관련 책자 발간의 의미를 간략히 설명한다면. 그 중요성에 비해 관련 교재와 연구가 부족했던 정보보호 분야에서 ‘실습을 통해 배우는 사이버 공격과 방어’라는 책자가 발간된다는 사실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실습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략, 기술, 이론 등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KAIST 정보보호대학원을 글로벌 사이버보안 분야의 허브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한 향후 청사진이 있다면. KAIST 정보보호대학원 참여교수와 학생들이 정보보호 분야 최고 학술대회인 ‘ACM Computer and Communications Security’에 논문 2편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표한 것이기도 하지만 전체 발표논문 수로 판단할 때 세계 10위안에 드는 실적이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보보호 분야 이론 및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학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