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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블루투스 확대로 무선보안 시장 ‘고공행진’ 2012.12.31

모바일 및 무선 이슈 증가로 2013년에도 시장 크게 확대될 것


[보안뉴스 김태형] 최근 노트북을 비롯해 스마트폰, 테블릿PC 등과 같은 스마트 기기를 통한 무선 인터넷 사용 증가에 따라 무선 네트워크 보안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무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의 올해 시장 규모는 213억원으로 약 76% 증가율을 나타냈다.  


KISA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무선 네트워크 보안 매출은 121억원이며, 올해 매출은 213억원으로 76%가량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선 네트워크 보안은 서비스 업종에서의 매출이 29.4%, 금융 업종에서 매출이 28.6%를 차지해 서비스 및 금융 업종에서 무선 네트워크 보안 수요가 높았다.


이와 관련 유넷시스템 이상준 전무는 “무선랜 침입방지 시스템의 국산화에 따른 구축 총비용 감소와 함게 농협 사태로 촉발된 금융회사 IT보안 강화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지난해 11월 신설된  IT 부문 보호업무 모범 규준에서의 전산실 무선 침입차단 시스템 의무화 규정 등으로 인해 무선 네트워크 보안시장은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공공기관의 경우에도 무선랜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보호조치를 의무화하는 소극적인 대응에서 이젠 무선랜을 사용하지 않아도 무선랜 보안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내년에도 공공 및 금융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모토롤라의 에어디펜스 총판을 맡고 있는 이이다코리아 송정우 차장은 “올해 무선 네트워크 보안 시장은 금융, 공공, 기업 시장에서의 고른 수요로 인해 매출 확대 보다는 시장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며, “우리 회사의 경우 전체적인 매출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기업의 모바일 오피스 등과 관련된 수요가 많아 수주 금액이 컸다”고 말했다.  


올해 국산 무선 네크워크 보안 솔루션을 개발·출시한 코닉글로리 선재훈 과장은 “코닉글로리는 올해 본격적으로 무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했기 때문에 성장규모를 지난해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올해 여러 가지 보안이슈로 인해 수요는 분명 늘고 있다”면서도 “국내 시장에는 기존 외산 제품이 많이 도입되어 있어 어려움도 있지만, 내년에는 외산 제품에 비해 구축비용이 감소되는 국산 제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장을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타이트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유피니트 곽병기 팀장은 “올해 에어타이트 솔루션은 지난해와 비교해 30%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사용 증가에 따라 무선 보안이슈가 급증해 내년에도 무선 네트워크 보안 시장은 30%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존 무선 네트워크에서는 와이파이 보안이 큰 이슈가 되었지만 최근엔 블루투스 등의 여타 무선 보안 이슈도 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는 이를 어떻게 모니터링하고 관리·차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중시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제2금융권을 비롯해 대형 공공 시장에서도 무선 네트워크 보안 이슈가 증가해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무선 네트워크 보안은 IT 환경의 발전과 변화로 인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각 기업이나 기관에서도 무선 보안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고, 무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2013년에도 관련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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