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 요청시 스마트폰 흔들어만 주세요! | 2013.01.12 |
서울시, 스마트폰 흔들면 경찰지원센터 신고·처리되는 앱 개발
서울시는 위급상황 발생 시 상대방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스마트폰을 흔들면 현재 위치 정보와 구조 요청 메시지가 경찰청으로 자동 신고 접수되는 앱을 개발, 1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안전지키미’ 앱을 업그레이드한 이번 앱의 주요 기능은 ▲호신용 사이렌, 호루라기 소리 등 구현 ▲가족 및 친구에게 SMS 자동 발송 ▲경찰청에 자동신고 접수 등이다.
스마트폰을 흔들면 구조 요청이 이뤄지는 핵심 기능은 그동안의 구조 요청 앱이 직접 위치정보를 SMS로 전송해야 하거나 112 또는 119 등 전화 연결 버튼을 눌러야 해 위급상황에선 시간이 걸려 재빠른 대처가 어렵고, 상대방에게 노출되기 쉬웠던 단점을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위험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면 벨소리 대신 사이렌, 호루라기, 도와주세요 등 사용자가 선택한 구조요청 소리가 울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위험을 알리는 방식이다.
앱은 위기에 처한 사용자의 정보와 위치를 미리 지정한 가족이나 친구 휴대폰으로 SMS 자동 발송하는 기능도 있다. 각 기능들은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야만 실행되며,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이때 위치 파악이 필요한 기능들은 GPS기능이 꺼져 있으면 위치 정보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서울안전지키미 앱에 ▲내 주변 제설시설 위치 안내 및 SNS 속보 등 제설대책 ▲가스안전수칙 ▲월별 건강이슈 및 감염병 정보 기능도 추가했다.
제설대책은 내 주변 제설함 및 염화칼슘보관함 위치정보를 지도와 함께 상세히 안내하고, SNS를 통해 시민들과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위해 트위터(@seoulmania, #서울제설)에 올라온 속보도 함께 전달한다.
또, 한국전력거래소와 협조해 실시간 전력수급상황 및 예비 공급전력에 따른 ‘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의 5단계 전력예보를 알려주는데 스마트폰에서 앱이 구동중이 아니어도 자동으로 알려주는 푸쉬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가스는 전 국민 98%이상 사용하는 생활에서 밀접하게 다루는 것이지만 조금만 부주의하면 엄청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조해 가스안전 사고예방을 위해 각종 상황 및 사례별 생생한 가스안전 수칙 및 관리 요령을 제공한다.
실제 발생했던 각종 사고사례를 통한 생생한 사고예방 등 가스안전 수칙을 상세히 안내하고, 계절별, 야외활동 등 시기별 안전한 가스 사용방법도 함께 제공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인다. 특히 재미있는 만화 캐릭터로 표현한 웹툰과 안전 캠페인 동영상도 함께 제공해 시민들이 쉽고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한다.
월별 건강이슈 및 감염병 정보는 보건복지부의 ‘국가건강정보포털’과 연계해 매월 자주 발생하는 질병 및 발병 시 사람들 간에 전파가 빠른 감염병을 선별해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서울안전지키미’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면 되며, 기존 앱 이용자는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단, 아이폰용 앱은 1월 말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앱 아이콘을 한 번 클릭 후 흔들어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재난, 재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앱이 구동중이 아니라도 알려주는 푸쉬 발송 시스템을 서울시 유관기관도 별도 구축 비용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체계를 구축해 개방할 계획이다.
김종근 서울시 정보화기획담당관은 “그동안 서울안전지키미 앱이 수해 등 재난· 재해 위주로 활용됐다면 이제는 범죄, 가스, 질병 등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각종 위험까지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데 서울의 세계적인 스마트 IT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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