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정보보호 기술 해외서 잇따라 ‘러브콜’ | 2013.01.24 |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보안전문기업, 정보보호 분야 해외진출 활발 [보안뉴스 김태형] 한국인터넷진흥원(KSIA, 원장 이기주)는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도국을 중심으로 침해대응센터 구축 등 우리나라 정보보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정보보호 분야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유관기업과 공동으로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해외진출 추진사례를 보면, 먼저 지난해 12월 르완다에 ‘국가 정보보호 체계’ 사업을 수주했다. 이 계약은 발주처의 르완다 RDB와 한국측의 KISA, KT간 3자 계약방식으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한국 측은 르완다 정보보호체계(침해사고대응체계, 공인인증체계, 국가정보보호5개년 계획 수립 등) 구축을 위한 컨설팅, 설계, 구축, 운영지원, 교육 및 유지보수 등을 턴키 방식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에 대해 이완석 KISA 국제협력실 실장은 “총 계약금액 230억원 규모의 이번 계약으로 KISA는 교육훈련, 운영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약 15억원을 수주하게 됐고 각 분야별 전문기업인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한국정보인증 등 5개 중소기업이 공동 참여해 계약 금액의 절반을 수주해 중소기업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지난해 한·UAE 정보보호 협력을 통해 KISA는 한국의 사이버 보안에 관한 노하우를 UAE에 전수하는 등 양국간 사이버 보안 공조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완석 실장은 “올해엔 르완다 프로젝트의 성공적 실행을 바탕으로 ‘한·르완다 정보보호 공동 수출단’을 구성하고 협업을 통해 르완다와 우호적 관계의 주변국, 즉 동아프리카공동체 국가에 한국식 정보보호체계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동아프리카소속 국가의 ICT 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구축중인 ‘정보보호 프로젝트 Phase I’ 완공시 올 10월경 초청·견학 및 로드쇼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한·방글라데시 정보보호 협력 추진을 통해 방글라데시 컴퓨터위원회(BCC)에서 한국형 정보보호 체계 도입을 위한 MOU 체결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는 KISA에 정보보호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요청하는 등 이집트, 오만, 콜롬비아, 미얀마 등지에서도 한국의 정보보호 기술 이전 및 협력과 관련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이 실장은 “이처럼 지난해부터 해외 개도국에서 우리나라 정보보호 기술을 도입하거나 정보보호 컨설팅 등의 협력을 요청하는 곳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KISA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 국내 보안전문기업들과 공동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나라 정보보호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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