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세계 최대 CDMA 폰 시장 등극...지난해 7,000만대 팔려 | 2013.01.28 | |
미국 제치고 1위..올해 CDMA 폰 8,000만대 판매 예상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이 세계 최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 이동전화기 시장으로 올라섰다.
퀄컴 차이나는 최근 중국에서 개최한 ‘퀄컴 중국 협력 파트너 회의’에서 중국은 전세계 CDMA2000 시장의 선도자가 됐으며 중국 3대 통신서비스업체인 중국전신(차이나 텔레콤)은 세계 최대 CDMA 운영업체가 됐다고 밝혔다. 퀄컴 차이나와 중국전신은 지난 한 해 중국에서 CDMA 방식 이동전화기 판매량이 7,000만 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중 스마트폰의 비중은 60%에 달했다. 이로써 중국은 기존 1위인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CDMA 이동전화기 시장이 됐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CDMA 이동전화기 판매량은 6,000만대 가량으로 추산됐다. 중국내 CDMA 이동전화기 기종의 수량을 보면, 2008년 200여 종에서 2011년 1,140종, 2012년에는 1,540종으로 급증했다. 중국내 CDMA 단말기의 월 판매량의 경우, 2008년에는 27만대였으나 2010년 370만대, 2011년 500만대, 2012년에 600만대로 폭증했다. 중국에서 CDMA 단말기를 공급하는 업체 브랜드는 2012년 한 해 40개 늘면서 179개로 집계됐다. 이에 힘입어 중국 내 전체 이동전화기 시장에서 CDMA 방식 단말기의 점유율은 2008년 2%에서 지난해 말 약 30%로 뛰었다. 중국전신이 제공하는 CDMA 방식 이동전화서비스의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억6,000만 명에 달했다. 중국전신이 2008년 중국연통으로부터 CDMA 사업부문을 인수했던 당시 가입자 수는 2,800만 명이었으나 2011년 1억2,900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 중 중국전신의 3G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6,585만호다. CDMA 가입자 중 40%는 3G 사용자인 셈이다. 중국 매체들은 최근 전세계 CDMA2000 방식 이동전화기 사용자 수는 3억3,000만 명 규모이며 2015년에 7억 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중국전신이 확보한 CDMA 가입자 수는 전세계 사용자의 절반을 넘었다. 중국은 이미 2011년 CDMA 이동전화 사용자 수에서 세계 1위에 올랐었다. 중국내 CDMA 산업사슬 관련 각종 협력 파트너(단말기·설계·칩·판매대리점) 수는 2012년 말 기준 2011년에 비해 70여개 사가 증가한 483개사에 달했다. 중국전신의 왕샤오추 회장은 최근 열린 ‘2013년 중국전신 CDMA 단말기 산업사슬 대회’에서 “지난 2009년 당시 업계는 중국내 저조한 CDMA 단말기 판매 실적에 대해 우려했으나, 지금은 옛날과 비할 바가 아니다”며 CDMA 단말기 판매량의 큰 변화를 설명했다. 왕 회장은 이어 “중국내 이동전화기 사용자 증가와 CDMA의 보급에 따라 올해 중국전신은 CDMA 단말기 판매량 목표를 8,000만 대로 높여 잡았으며, 이 중 스마트폰의 비중은 80% 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중국내 CDMA 사용자 수는 2억 명 가량으로 늘어나고 이 중 절반인 1억 명은 3G 이동전화 가입자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국은 CDMA 방식 스마트폰의 세계 최대 시장 지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중국전신은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08년 중국에서 3세대(3G) 이동전화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정부 주도의 통신산업 구조개편 당시 중국전신은 중국연통으로부터 CDMA 사업부문을 넘겨 받았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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