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성 앱, ‘지인·게임·동창회’ 사칭 등 다양화 | 2013.03.12 |
인증번호 문자 탈취 수법에서 모든 송수신 문자 메시지 수집 [보안뉴스 김태형] 종전까지 무료 쿠폰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악성앱이 기승을 부렸다면 최근에는 지인이나 모임 등을 사칭하고 인증번호 탈취 수법에서 모든 송수신 문자 메시지를 수집하는 방법으로 진화화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종전에는 커피브랜드, 영화관, 패스트푸드점의 무료 쿠폰을 가장해 설치를 유도했으나 최근 지인이나 게임, 동창회 모임 등으로 사칭 형태가 다양화되는 추세다. 실제 지난 2월 지인 사칭 앱이 처음 등장한 이후 3월 초 현재, 게임 사칭 앱 6종, 지인 사칭 앱 3종, 모바일 청첩장 앱 1종, 주민번호 사용 내역 추적 앱 27종, 동창회 모임 앱 3종 등 총 49건이 신고·접수됐다. 대부분 소액결제 탈취 유형이다. 또한 기존의 유명브랜드 사칭 앱은 소액결제 시 필요한 인증번호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탈취했으나 최근에는 모든 송?수신 문자메시지를 수집하고 서버를 통해 이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진화해 개인 사생활 노출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처럼 대개 문자메시지에 삽입된 링크나 앱 마켓을 통해 설치되는 모바일 악성 앱의 사칭 대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되도록 정식 마켓에서 앱을 다운로드하고, 아이콘이나 앱 이름이 공식 앱과 동일하더라도 반드시 게시자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악성 앱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견 즉시 이를 신속히 분석해 앱 유포 및 정보 탈취 사이트를 즉각 차단하는 한편, 국내 백신사에 해당 내용을 공유해 악성 앱을 즉각 탐지·차단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자가점검 앱 ‘폰키퍼’를 개발, 실시간 스마트폰 탐지기능을 통해 악성 앱 설치 시 팝업창으로 알려줘 이용자들이 악성 앱을 신속히 제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응재 한국인터넷진흥원 코드분석팀장은 “앱 다운로드 유도 문자메시지를 받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앱을 설치한 경우, 24시간 언제든지 국번 없이 118로 전화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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