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보안, 바이오인식과의 융합으로 날개 달다! | 2013.03.13 |
모바일 바이오인식기술 도입 논의 활발...표준화 필요성 요구돼
특히, 스마트폰에 접목되는 바이오인식기술은 단말기 보호, 모바일 결제, 공인인증 등의 분야에서 보안 강화 목적으로 활용된다. 뿐만 아니라 손이나 발, 동공인식 등을 통해 건강상태까지 체크하는 헬스 분야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오는 14일 미국 뉴욕에서 첫 선을 보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S4 스마트폰에 ‘눈동자 인식기술(Eye Tracking)’이 탑재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5일에는 바이오인식 기술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기도 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가 바이오인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모바일 바이오인식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8일 킨텍스에서 ‘세계 보안 엑스포 2013’의 동시행사로 진행된 ‘물리융합보안 산업활성화 워크숍’에도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모바일 바이오인식 표준연구회 및 국제연구활동’이란 주제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김재성 박사가 발표한 모바일 바이오인식기술이 관심을 끌었다. 김 박사는 “바이오인식기술은 아프리카 케냐의 인구밀도 조사와 말레이시아의 동공인식을 통한 건강상태 체크, 바이오를 접목한 원격의료 기술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를 접목한 의료기술 시장은 블루오션”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모바일 바이오인식기술이 여러 분야에 접목되면서 향후 시장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 박사는 “2015년까지 전 세계 바이오인식 시장이 315억 달러, 국내는 1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시장 활성화에 앞서 모바일 바이오인식기술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내 및 국제 표준화를 통해 정보보호와 관련된 기술표준을 마련함으로써 관련 시장을 선도해야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착안해 발족된 ‘모바일 바이오인식 표준 연구회’는 지문인식을 통한 인증 결제 앱 서비스를 개발하고, 스마트폰에 바이오정보를 탑재한 소프트웨어(SW) 개발 보고서를 채택해 현재 시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융합보안기술 연구와 지능형 CCTV의 DB 구축에 관한 표준도 함께 준비 중이다. 김 박사는 “한국바이오인식포럼(KBA)과 공동으로 바이오 정보보호 분야의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바이오인식의 정보보호지침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국내 표준화 및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연구회는 표준화된 로드맵을 만들어 아시아바이오인식협의회(ABC)에 비전을 제시하고, 연구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회원국을 대상으로 표준적합성 및 성능시험에 관한 상호인증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덧붙여 김재성 박사는 “한국은 아시아바이오인식협의회(ABC) 의장국으로 지난 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바이오인식협의회(EAB)와 MOU를 체결했다”며, “국제표준화에 앞장서 한국이 바이오 기술에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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