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가정용 청소기, 유해물질 과다방출 2006.08.13

전기진공청소기에서 인체에 해로운 공기 오염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 건강을 위해 가전제품의 품질을 새롭게 따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건설기술연구원이 최근 시중에서 국산 4개, 외제 2개를 시험한 결과, 시험실에서 30분간 돌렸을 때 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량이 공기 1㎥에 0.141㎎에서 많게는 0.430㎎까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그린가드 사무기기 기준으로는 국산과 외제가 하나씩 초과했지만 사무용가구 기준에 대면 국산은 4개 모두, 외제는 2개 중에 하나가 기준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청소기가 작동할 때 모터에서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모터 주변의 고무 패킹이나 플라스틱 몸체, 그 밖의 다른 부속품들에서 열에 의해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방출되는 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런 문제는 국민 보건에도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지만 국제적인 무역장벽으로도 작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객관타당하게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줄 수 있는 그런 조치들이 취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청소기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전제품에서 내뿜는 유해물질이 어느 정도인지 면밀한 조사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