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4천5백여명 정보 빼돌린 전직원 구속 | 2006.08.16 |
모델에이전시회사는 모델정보가 생명 핵심정보에 대한 유출방지 시스템구축 필요!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16일 모델 에이전시 직원들이 회사를 따로 차리면서 퇴사를 앞둔 전회사에서 모델 수천명의 사진과 개인정보를 통째로 빼돌린 혐의로 특수절도 및 부정경쟁방지법 등의 위반혐의를 적용,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모(44)씨는 S사에서 모델의 프로필을 관리하면서 수요자들에게 소개해주는 업무를 1년 6개월간 해오다 올해 1월 S사를 그만두고 같은 업종의 C사를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S사에서 모델 자료 관리와 광고업무를 해오던 장모(27.여)씨와 촬영현장 관리 등을 맡았던 장모(30)씨도 함께 C사로 이직을 했다. 하지만 이들은 새로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정보가 부족했다. 그래서 S사의 모델 자료를 대부분 빼돌리게 됐다. 피해를 당한 S사는 약 1만명의 모델 자료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들의 범죄행위로 상당수 데이터들이 유출됐다. 모델 에이전시 회사에서는 모델의 정보가 생명이기 때문에 이와같은 범죄를 저지를 것이다. 검거된 김씨 일행은 퇴사 직전인 지난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S사 사무실 내에서 모델 4천5백 여명의 사진과 이름, 주민번호, 연락처 등이 담긴 정보를 CD에 담아 빼돌리다 이를 눈치 챈 S사 직원들의 신고로 꼬리가 잡히게 됐다. 김씨는 “정보를 빼내오라고 지시한 바 없다”고 완강히 부인했고 장씨 등도 “파일을 빼내오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S사내 설치된 CCTV에 이들의 범행 현장이 고스란히 찍혀있어 형사입건된 것이다. 보안관계 전문가들은 “모든 업종이 그렇지만 이렇게 정보가 생명인 업체들은 이 정보에 대한 보안대책을 철저히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관리”라고 강조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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