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2월 스마트폰 바이러스 1만8천여개 탐지 | 2013.04.08 |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94%로 대부분 차지... 요금차감·사용량 차감·ROM 내장 바이러스 급증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올해 들어 중국에서 안드로이드(Android) OS 폰을 노린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바이러스 10개 가운데 9개는 안드로이드 OS에서 발견됐다. 또 이동전화기의 요금 차감, 사용량 차감, ROM 내장 관련 바이러스가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 유명 메신저·보안·게임 회사인 텅쉰(qq.com)은 자사 모바일 보안랩(QQSecurityLab)이 지난 2월 한 달 동안 탐지한 바이러스 패키지는 1만8,141개였다고 최근 밝혔다. 이 중 안드로이드 OS 계열 바이러스 패키지는 1만7,089개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심비안(Symbian) OS에서 탐지된 바이러스 패키지는 1,043개였다. 지난 2월 안드로이드와 심비안 OS에서 탐지된 모바일 바이러스 패키지 수는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고 텅쉰은 설명했다. 특히 2월 중 △(선불)요금 차감 △사용량 차감 △ROM 내장 류의 모바일 바이러스가 급증했다고 텅쉰은 밝혔다. 먼저 ‘요금 차감(소모)’류 바이러스는 지난 2월 전년 동기 대비 40.60% 늘어나는 등 전례 없는 폭증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이 들어 있던 2월 중 이동전화 이용자가 승차, 여행, 친척 방문 횟수가 늘면서 이동전화기 사용 빈도가 평상시보다 훨씬 높아진 것과 관련이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S/W 다운로드와 활성화 때 ‘사용량 차감’, ‘악의적 요금 차감’ 류 바이러스로부터 더욱 많은 공격을 받았다. 게다가 바이러스 제작자들이 경제적 이익을 노리는 동시에 바이러스 최적화에 나서면서 요금 소모류 바이러스 공격도 폭증했다. 또한 지난 2월 텅쉰의 이동전화 보안솔루션 이용자 가운데 ROM 바이러스가 탐지된 연 횟수는 전체 바이러스 탐지 횟수에서 11.26%의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 남동부 광동성에서 ROM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동전화기 이용자는 전국의 21.05%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다. 텅쉰은 많은 툴 류 애플리케이션(앱)이 ROM 경로를 통해 퍼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텅쉰의 이동전화 보안 솔루션인 셔우지관쟈(qq secure, qq manager)가 퇴치한 ‘글꼴악마’란 이름의 바이러스 ‘a.expense.fontmaster’는 안드로이드 글꼴 소프트웨어(S/W)인 ‘안드로이드 자체 대사’ 등 수백 종의 애플리케이션(앱)을 감염시켰다. 그 중 ‘글꼴 악마’ 바이러스가 ROM 안과 밖에서 감염시킨 비율은 각각 50%였다. 감염 피해자 수는 최근 12만 명에 달했다고 텅쉰은 밝혔다. 텅쉰의 모니터링에 따르면, 지난 2월 감염자 규모 기준 상위 10위 안의 ‘사용량 차감’류 바이러스가 감염시킨 이동전화기의 이용자 수는 연 78만7,000명을 넘었다. 또 상위 10위 안의 악의적 ‘요금 차감’류 바이러스에 감염된 피해자 수는 연 32만4,000명을 웃돌았다. ROM 바이러스(또는 시스템 내장 바이러스)의 감염 피해자 수는 연 92만6,000명을 초과했다. 아울러 올해 들어 프라이버시 정보의 가치가 주목을 받으면서 ‘프라이버시 절취’류 바이러스도 빠르게 번식하면서 이동전화기를 감염시켰다. 텅쉰의 이동전화 보안솔루션은 올해 들어 ‘인쓰 회총(프라이버시 회충)’, ‘지쓰총’, ‘홍징2스지롄멍’, ‘아이랴오 안드로이드판’, ‘총칭샤오먠’ 등과 같은 많은 프라이버스 절취류 바이러스나 악성 코드를 퇴치했다고 밝혔다. 텅쉰은 “악성 소프트웨어가 최근 이동전화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정보를 마구 훔치고 있기 때문에 이동전화기 내 프라이버시 유출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내 지역별 안드로이드 OS 계열 바이러스 감염 상황을 보면, 광동성, 장쑤성, 허난성, 쓰촨성, 저쟝성이 각각 55%, 6.11%, 5.67%. 5.19%, 5.12%의 비중으로 전국 1~5위를 차지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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