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가짜담배 수익→ 年5억∼7억달러 | 2006.08.17 |
가짜 마일드세븐ㆍ말보로 등 연간 20억갑 제조 대부분 중국이나 일본ㆍ미국 등지로 판매 수익금, 북한 정부와 군부에서 사용 前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선임자문관 데이비드 애셔는 “북한이 위폐문제와 함께 가짜 담배제조로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가짜 담배 생산을 통해 연간 5억∼7억 달러의 수입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애셔 전 자문관은 16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가짜 담배 제조 수입이 북한 정권의 단일 소득원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북한은 평양과 라진 등을 중심으로 10개 정도의 담배 공장에서 가짜 담배를 생산하고 있으며, 벌어들인 수익은 정권 수뇌부와 군부가 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판매 가격에서 생산 비용을 제한 이익을 기준으로 볼 때 가짜 담배가 북한의 수출품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다"면서 "북한에서 생산되는 가짜 담배의 상당 부분이 중국을 통해 유통되고 있고 일본과 미국에도 흘러 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정부는 북한산 가짜 담배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한 만큼 앞으로 선박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검색을 더 공세적으로 펴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애셔 자문관은 "북한산 가짜 담배는 보통 선박 컨테이너로 반출되는데, 출발지를 중국 북부지역으로 속여 해외로 수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또 “북한은 일본산 ┖마일드 세븐┖ 외에 미국산 담배인 ┖말보로┖를 포함해 연간 20억갑 정도의 가짜 담배를 제조해 해외에 몰래 수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와 관련 관방부장관이 이끄는 ┖납치문제특명팀┖이 북한산 가짜 담배 제조 실태조사를 현재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재무ㆍ경찰 등 관계 부처의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