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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경기지사, “을지연습, 보안의식 강화 기회로 삼자” 2006.08.18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을지연습 첫날인 8월 17일 도청 내 충무시설에서 열린 ‘을지연습 핵심과제 종합토의’에 참석해 “안보의식 강화가 우리의 핵심과제”라고 밝혔다.


김지사는 “실제로 한번의 공습으로 끝나겠느냐. 후속적인 공습으로 사안의 변화를 생각할 때 굉장한 위험이 가중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실제 상황이 충분히 감지 될 수 있도록 훈련이 돼야 한다.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상황이 발생할땐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일본, 중국, 미국 교포들보다 우리 당사자들이 전시상황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현실”이라며 “예를 들면 전기가 모두 꺼지면 우리가 어떻게 되나. 이런 걸 알려 주는 게 훈련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지사는 “민간 기업에서도 상황에 대해 잘 준비해주시고 계신다. 여기에 국민들의 안보의식 대응에 따르는 의식강화가 우리의 핵심과제”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의는 전기, 통신, 난방, 가스 등 공급시설 파손에 따른 ‘영통지구 황골마을 주공2단지 피폭에 따른 수습 대책’을 가상 주제로 삼아, 수원시, 남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동수원지사, 삼천리남부지역본부, 난방공사 수원지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김문수 지사 당부 전문>

오늘 핵심과제에 대한 토론을 준비하신 수원시, 남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동수원지사, 삼천리남부지역본부, 난방공사 수원지사 등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볼 때는 다들 완벽하게 준비하셨겠지만, 실전에 대비하기 위한 연습이라 볼 때 실제 상황이 이렇겠느냐. 실제로 한 번의 공습으로 끝나겠느냐. 후속적인 공습으로 사안의 변화를 생각할 때 굉장한 위험이 가중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미사일이 동해바다에 떨어지고, 특히 일본이나 중국까지 북의 미사일 발사에 놀라도, 우리는 끄떡없이 놀라지 않는 현실입니다.


특히 젊은이들의 현실은 더 하다. 그런 점에서 을지연습의 대비책과 수준을 높여야 하고, 전시와 국가안보의식의 역량 강화는 더욱 중요합니다.


우선, 보다 실제 상황을 충분히 감지 될 수 있도록 훈련이 돼야 합니다. 우리끼리 할 때는 이렇지만, 국민의 입장에서 실제 상황을 보여 주는게 필요합니다.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고 지속적이고 뜻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 할땐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두 번째는 일반 국민들이 따라주지 않을 때를 생각해야 합니다. 지난 수해 때도 공무원들이 호루라기를 불고 대피하라고 해도, 국민들이 비상상황에 응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상황을 추후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생생한 현장 상황을 보여줘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일본, 중국, 미국 교포들보다 우리 당사자들이 이러한 전시상황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현실입니다.


예를 들면 전기가 모두 꺼지면 우리가 어떻게 되나. 이런 걸 알려 주는게 훈련의 핵심입니다.


포격이 떨어지면 그 지역이 어떻게 되는가. 이런 상황으로 을지연습이 발전해야 나가야 할 것입니다.


여러 방면에서 각 기관에서 잘 하시고 계십니다. 민간 기업에서도 상황에 대해 잘 준비해주시고 계십니다. 여기에 국민들의 안보의식 대응에 따르는 의식강화가 우리의 핵심과제가 아니겠느냐 하는 겁니다.


아무쪼록 수원시, 남부경찰서, 삼천리, 한전 등에 감사드립니다. 경기도에서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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