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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익시드, 화면분할 방식 통한 망분리 모니터 개발 2013.05.11

기존 컴퓨터에 모니터만 교체...내·외부망 차단 가능


[보안뉴스 김경애] 디지탈익시드(대표이사 신기성)는 물리적 망분리가 가능한 ‘화면 분할 망분리’ 모니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익시드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화면 분할 망 분리’ 모니터는 국가정보원에서 정한 망분리 권고사항인 컴퓨터 2대를 사용해 내·외부 망을 분리하는 물리적 망분리 방식에서 모니터 1개로 화면을 분할해 망을 분리하는 방법을 사용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컴퓨터에 모니터만 교체해 내·외부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해커가 외부망에는 접근이 가능하더라도 내부 망에는 원천적으로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는 것. 이는 내·외부망의 운영체제를 서로 다른 운영체제로 사용함으로써 해커가 동시에 서로 다른 운영체계를 동시에 공격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해커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


1개의 모니터에 외부 망과 연결 가능한 인터넷 접속 전용 보드를 삽입하고, 이를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인 리눅스(Linux)로 구동해 모니터 화면을 분할했다는 것. 이로써 한쪽은 내부 업무용 컴퓨터와 연결된 윈도우(Window) 화면을 출력하고, 다른 한쪽은 외부망에 연결된 리눅스를 통한 인터넷 화면을 출력하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입력 장치인 키보드와 마우스는 이를 제어하는 장치를 모니터에 내장하여 기존 시스템에서 사용하던 키보드, 마우스로 내·외부망과 연결된 화면을 모두 제어 할 수 있게 구현해 공간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탈익시드의 한 관계자는 “이 제품은 안전한 물리적 망분리를 실현하기 위해 컴퓨터를 신규로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구입해야 하는 고비용의 문제, 2대를 설치해야 하는 공간의 문제, 업무 효율성의 문제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유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기존 모니터와 본 제품을 교환 설치함으로써 컴퓨터 2대를 도입하여 구축하는 망분리와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탈익시드는 망분리 모니터의 제품 크기를 23인치와 27인치, 그리고 29인치까지 개발한 상태이며, 오는 6월부터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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