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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구글DB에 저장된 주민번호 삭제中 2006.08.22

구글DB분석, 약 90만명 주민번호 노출

정통부-KISA, 구글DB에 존재하는 주민번호 삭제 프로그램 개발


<구글, 정통부에서 각종 삭제 프로그램을 사용해 지우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인의 주민번호는 노출된 상태에 있다.> ⓒ보안뉴스

정보통신부는 지난달 구글DB에 저장된 주민등록번호를 검색해 삭제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간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인터넷 웹 사이트에 대한 주민번호 노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삭제해 왔지만 웹사이트의 주민번호를 삭제해도 구글 검색DB에는 여전히 노출 주민번호가 저장돼 있어 명의도용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롭게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지나 7월 24일부터 약 일주일간 구글DB에 저장된 전국민의 주민번호 노출여부를 검색한 결과 약 6천3백여개 웹사이트 4만9천5백여개 웹페이지에서 약 90만명의 주민번호가 일부 또는 전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주민번호 13자리가 전부 노출된 경우는 993개 사이트, 7천230개 웹페이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번호는 개인을 식별하는 유용한 수단이지만 개인신상 정보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어 개인정보 침해를 가져올 수 있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정보통신부 개인정보팀 관계자는 “노출된 주민번호 웹페이지에 대해 해당기관과 구들에 삭제를 요청하고 향후에도 노출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ㆍ삭제해 더 이상 인터넷상에 한국인의 주민번호가 남아있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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