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평균정년 56.8세 | 2006.08.24 |
우리나라 기업의 지난해 평균정년은 56.8세로 2001년 이후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평균정년 추이를 보면 ‘00년 57.2세, ’01년 56.7세, ‘02년 56.6세, ’03년 56.7세, ‘04년 56.8세이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 2~3월 전국 300인 이상 사업장 1,852개소의 정년제도 현황을 조사한 결과 나타난 것. 조사대상 기업 중 정년제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은 1,765개소(95.3%)이며, 직급ㆍ직종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한 정년을 적용하는 단일정년제 운용 사업장이 1,314개소(71%), 직급별 정년제가 194개소(10.5%), 직종별 정년제가 219개소(11.8%) 등이었다. 단일정년제 운용 사업장 중 정년을 55세로 정한 기업이 44.1%(580개소)로 가장 많고 58세는 23.7%(311개소)이며, 60세 이상은 14.9%(196개소)이다. 업종별로는 광업(58.4세), 운수업(58.0세)의 평균정년이 비교적 높았으며, 제조업(56.5세), 건설업(56.5세), 도ㆍ소매업(56.2세)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1,000인 이상이 56.8세, 300~1,000인 미만이 56.9세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한편, 노동부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령화 시대의 바람직한 정년제도’를 주제로 노사ㆍ시민단체 및 학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57세 수준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년실태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정년연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토론자로 ▲한국노총 김종각 정책본부장, ▲민주노총 정경은 정책부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이호성 본부장, ▲대한은퇴자협회 주명룡 회장, ▲한국인사관리학회 박호환 부회장, ▲덕성여대 권문일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축사를 통하여 “우리나라 근로자의 정년이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낮은 실정”이라며 “능력 있는 근로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연령차별 금지정책 등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노동시장 유연성 등을 감안하여 2010년 정년 의무화 도입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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