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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6.25 전쟁? 어나니머스 vs. 북한 사이 혼란 가중 2013.06.25

청와대·언론재단·국무조정실 등 곳곳 해킹 당해...북한도 피해 속출 


[보안뉴스 김경애] 25일 청와대를 비롯해 곳곳에서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어나니머스라고 칭하는 해커들이 북한 여러 사이트에 대한 해킹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현대판 6.25 전쟁이 발발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사이트의 경우 한국언론재단, 국무조정실, 새누리당의 서울과 경기도당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고, 새누리당 16개 시도당 가운데 서울·경기·인천·부산·울산·광주·강원·경북 등 8개 시도당도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안행부·미래부·통일부의 홈페이지에도 접속 장애가 발생했고, 일시적으로 스포츠서울, 건설경제, 이투데이의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 조선일보 홈페이지에서도 접속 장애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새누리당 중앙당 홈페이지는 접속이 원활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북한의 여러 사이트도 해킹 공격을 당해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홈페이지의 경우 애초에 어나니머스라 칭하는 해커들의 소행으로 알려졌다가 어나니머스 코리아 측이 즉각 이를 부인한 바 있으며, 현재는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홈페이지는 아직까지도 접속되지 않고 있다.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시스템 긴급점검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운영 중단됩니다!’라는 메시지가 떠 있고, 국무조정실 또한, ‘국무조정실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서비스 점검중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10시 45분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하며, 정보작전방호태세(인포콘)도 한 단계 격상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10개 부처 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위기 평가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날 “인포콘을 평시단계인 5단계에서 한 단계 증가한 준비태세단계인 4단계로 격상했다”면서 “합참부터 군단급 부대까지 사이버 상황 관제요원을 증가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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