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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니머스 공격에 보복? “과거 디도스 공격유형 보여” 2013.06.25

과거 진행한 디도스 공격 유형 나타나...순식간에 서버 다운 가능  


[보안뉴스 김경애] 25일 청와대 홈페이지가 외부세력에 의해 해킹 당하면서 누구의 소행이냐는 논란이 벌써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 해킹은 어나니머스가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 46개 사이트를 해킹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발생했다는 점에서 북한의 보복성 공격이라는 일각의 주장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공격의 기술적 방법으로 과거 북한이 진행했던 디도스 공격으로 예측된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공격에 활용될 수 있는 좀비PC 80만대 가량은 북한이 상시 확보하고 있고, 좀비PC에 지령을 주면 공격리스트에 있는 대상을 불시에 호출해서 대상 서버를 다운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북한소식에 정통한 한 보안전문가는 “사이트가 공격받는 것에 대해 맞공격이 오늘 나타난 것으로 본다”며, “2011년부터 인터넷선을 연결하기 시작한 북한은 인터넷망을 외부의 공격을 염두해 폐쇄망을 통해 몇 개의 서버만 연결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요한 서버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공격이 어려울 수 있지만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내 중요기관이 내부 인트라넷을 패쇄망으로 이용하는 것처럼 북한도 2011년부터 인터넷선을 연결하기 시작했는데, 몇 개의 서버만 연결한 상태”라며, “중요한 서버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시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덧붙여 그는 “정찰총국 또는 사이버공격을 총괄하는 121국 기술국에서 공격대상자, 공격기법, 시간 등이 김정은에게 실시간 보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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