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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사이버공격과 인터넷침해 대응 협력 2013.07.01

양국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사이버보안 협력 양해각서 체결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한국과 중국이 국경을 초월해 빈발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과 인터넷 침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과 중국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 이틀째였던 지난 6월 28일 베이징에서 인터넷침해 대응 협력을 위한 ‘한·중 네트워크 보안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중국 공업정보화부 국제합작사가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rCERT/CC)와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국가컴퓨터네트워크응급기술처리협조센터(CNCERT/CC)는 이날 베이징에 있는 공업정보화부 산하 통신 연구소에서 윤종록 미래부 2차관과 상빙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국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앞으로 △피싱과 디도스(DDoS), 지능형지속공격(APT) 등에 대응하는 실무반 구성 △사이버 보안 전문 인력의 교류 △사이버 위협 정보의 공유 등 인터넷 상 침해사고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인터넷 상 공격의 주요 경유지로 지목돼 왔다는 점에서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향후 우리나라는 사이버 공격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국 정부는 이날 베이징에서 ‘5G 교류회’를 열고 4세대(4G) 이동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속도가 1천 배 빠른 5세대(5G) 이동통신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맺었다. 이에 따라 양국은 △5G 기술 연구 △표준화 전략 △주파수 발굴 연구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간 5G 분야 협력회의와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한국에서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을 비롯해 SK텔레콤·삼성전자·LG전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5G 포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 쪽에서는 상빙 공업정보화부 부부장과 차이나모바일·화웨이·칭화대학 등 ‘중국 IMT-2020(5G) 추진조(프로모션 그룹)’ 관계자들이 나왔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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