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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해킹방어대회 중단사태! 3가지 의혹의 진실은? 2013.07.01

“출제문제 유출 의혹은 현재 확인 중...1일 발생한 해킹과는 무관”


[보안뉴스 김경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해 1일 진행된 제10회 해킹방어대회가 도중에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3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일 갑자기 중단된 제10회 해킹방어대회의 참가자들이 중단 통보 이후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다.


일부 언론과 참가자들 사이에 제기된 의혹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사전에 출제된 문제가 유출되었다는 의혹 둘째, 행사 당일인 1일 전국의 여러 지역 언론, 정부 사이트, 민간 업체 홈페이지가 해킹 공격으로 중단된 사건과 관련 있다는 의혹 셋째, 행사진행 과정에서도  몇 차례 인터넷 연결이 안되는 등 매끄럽지 못한 상황으로 인해 제기된 준비 미흡과 관련된 의혹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KISA 전길수 단장은 본지에 3가지 의혹에 대해 하나씩 해명했다. 첫 번째 의혹에 대해 “사전에 출제문제가 유출됐는지 여부는 참가자들중 일부가 문제를 알고 있었다는 얘기인데, 이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민감한 사안인 만큼 현재 검증하는 단계에 있다”며, “정확하게 파악하기에는 시간이 며칠 걸릴 것으로 확인되면 밝히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일부 언론 보도에서 나오는 얘기들은 추측성으로 아직까진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전 단장은 “두 번째 의혹인 1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해킹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며, 세 번째로 제기된 인터넷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 등 준비 미숙과 관련해서는 일부 참가자들 사이에서 나온 말로 추측된다”며 “행사를 중단할 만큼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중단사태로 인해 오는 10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정보보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제10회 해킹방어대회 시상식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본선 대회의 향후 일정에 대해 전길수 단장은 “오늘 대회를 진행하면서 이미 일부 나간 문제들도 있고, 장소 등 전체적인 준비기간이 적어도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여 그 이후에나 대회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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