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美, 항공기 추락 49명 사망 2006.08.28

미국 현지 시각 어제(27일) 오전, 켄터키주에서 항공기 한대가 추락해 49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미국 동부시각 27일 오전 6시쯤 켄터키주 렉싱턴 근처에서 콤에어 소속 출퇴근용 중형 제트기가 추락해 49명이 숨지고 한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항공기는 비가 약간 내리는 가운데 렉싱턴 근처 블루그래스 공항을 출발해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가려던 중이었으며, 이륙하자마자 활주로에서 1.6km 떨어진 지점에 추락했다.


당시 목격자는 "언덕 쪽에서 불빛이 일면서 폭발이 일어났고 곧이어 커다란 연기가 솟았다"고 증언했고 유일한 생존자는 승무원이지만, 부상정도가 심해 목숨이 위태로운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기는 추락 직후에도 큰 손상을 입지 않았으나, 곧바로 일어난 화재로 화염에 휩싸이면서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 미 연방항공국은 이번 사고가 테러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경찰은 사고기가 지정된 활주로가 아닌 다른 활주로를 이용했는지 등, 활주로 문제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사고를 낸 콤에어 항공사는 미국 델타 항공사의 계열사이며,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고가 지난 6년간 미국에서 발생한 항공사고 가운데 최악의 사고라고 보도하고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