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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대 vs 이바디팀, 개인정보보호 토론대회 최후 승자는? 2013.07.10

빅데이터 관련 주제로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 펼쳐

최종 우승자는 온라인투표 합산해 오는 12일 발표

[보안뉴스 김경애] ‘2013 대학생 개인정보보호 토론대회’ 본선대회가 9일 성균관대학교 법학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 가운데 대망의 결승팀이 선발됐다.

  ▲ ‘2013 대학생 개인정보보호 토론대회’ 본선대회가 9일 성균관대학교 법학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 가운데 백순대팀(좌측)과 이바디팀(우측)을 결승에 진출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차 예선 이후 8강전부터 본선대회가 시작됐지만 올해는 16강전부터 본선으로 시작되면서 규모, 참가자 수, 실력 등이 한층 더 높아진 가운데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라이온킹, SCRANTON, 하모니, 3G, 이바디, 은밀하게 위대하게, 백순대, 한마의기적팀이 8강에 진출했고, 이 가운데 백순대, 한마의기적, 이바디, 은밀하게 위대하게팀이 4강에 진출했으며 결승진출팀은 숙명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숭실대학교 연합 토론 동아리로 구성된 백순대팀과 연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이바디팀이 최종 진출하게 됐다.


특히, 16강전에서 최고점수로 8강에 진출한 백순대팀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한 경험자가 소속된 라이온킹팀과 8강전 마지막까지 뜨거운 접전을 펼치며 4강에 진출해 눈길을 모았다.


8강전 심사위원을 맡은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일환 교수는 “8강전에서 백순대팀과 라이온킹팀 두 팀 모두 막상막하였다”며 “지난해 보다 학생들의 열정과 실력 등이 한층 높아졌다”며 심사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후 백순대팀은 4강전에서 진행된 공익목적을 위해 CCTV 설치 및 운영확대의 필요에 대해 찬성의 입장에서 “프랑스는 CCTV로 인해 범죄율이 줄고, 자신이 안전하게 보호받다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무차별 설치가 아니라 사람을 도와 사회질서 안에 범죄 예방 및 범죄단서 역할 등 효율성을 위해 배치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마의기적팀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백승대팀과 결승에 맞붙은 이바디팀은 어떠했을까? 퍼스트스탭, 하모니, 위대하게 은밀하게팀을 차례대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이바디팀은 결승팀답게 조직구성원 간에 호흡이 잘 이뤄진 가운데 ‘빅데이터 및 정보 개방·공유 확대를 위해 개인정보 활용’이란 주제를 놓고 찬성의 입장에서 백순대팀에 반박하며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이바디팀은 “전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빅데이터는 빅데이터 시대에 맞게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지목하며, “여러 다양한 서비스에 이용되고, 탈세방지시스템 등과 같은 공익적인 부분과 공공자원으로 부여되고 있으며, 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어 효용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빅데이터에 개인정보활용은 국민의 기본권 침해와 실효성에 있어 문제가 있다라는 백순대팀의 지적에 이바디팀은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유통업체의 경우 익명화를 통해 카드기록에서 무엇을 어디에서 구입했는지 식별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며 문제가 될 수 있는 기술적인 부분은 점차 개선하고 보완하면서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으므로 빅데이터를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등 긍정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반대 입장에서 백순대 팀은 “원자력 발전의 경우, 감시 규제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여러 문제가 발생한 것처럼 사생활 침해는 물론 자기정보 통제권이 침해되고, 주민번호 1건당 10원에 팔리고 있는 현 상황처럼 과도한 정보량이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빅데이터의 파급력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나 아직 미숙한 현 시점에서 빅데이터 활용보다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가운데 양팀  모두 마지막까지 팽팽하고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4강 진출팀인 한마의기적, 은밀하게 위대하게팀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최종 우승자는 인터넷투표 집계를 합산해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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