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개를 활짝 펴고 보안 속으로! 서울여대 ‘스윙’ | 2013.07.16 | ||||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및 정보보호동아리 ‘스윙’ 탐방기 [보안뉴스 권 준] 최근 각 대학의 정보보호학과 및 정보보호동아리가 보안인재 양성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보보호동아리는 자체적인 보안교육과 세미나, 프로젝트 등을 통해 회원들이 보안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박 춘 식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는 지난 2002년 컴퓨터학부 정보보호전공으로 출발해서 2010년 정보보호학과로 독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정보보호학과는 서울여대 내에서 취업률 80%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다른 학과에서 정보보호 복수전공을 진행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어나는 등 명실상부한 최고 인기학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높은 취업률은 안랩, 윈스테크넷 등 보안업체와 MOU를 체결해 활발한 산학협력을 추진해온 덕분이기도 하다. 이를 바탕으로 보안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실무에서 필요한 강의를 진행하는 등 취업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서울여대 권혜정 총장이 보안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뒷받침해주고 있다는 게 박춘식 교수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박 교수는 “보안이 융합분야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인문학이나 경영학 등 다른 학문 분야를 전공한 실력 있는 학생들이 정보보호를 복수전공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인기가 취업뿐만 아니라 든든한 학문적 토대 구축 및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학교 측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교수는 보안인재 육성과 관련해 “최근 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서도 보안전문가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 정보보호학과를 많이 추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인식이 좀더 향상되기 위해서는 화이트해커라는 용어 대신에 사이버보안전문가라는 말을 사용해야 하고, 어렸을 때부터 사이버 윤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보안전문가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칼을 쥐어주긴 하는데, 이걸로 요리를 시키지 않고 범죄를 가르치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는 말도 했다. 이에 서울여대는 인성이 뒷받침된 보안인재 육성을 위해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사이버보안 윤리를 비롯한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다 정보보호학과와 컴퓨터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고 있는 정보보호동아리 ‘스윙’이 인성과 실력이 겸비된 여성보안전문가 배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서울여대 정보보호동아리 ‘스윙’의 최은영 회장(맨 오른쪽)과 운영진 ‘스윙’은 지난 1996년 서울여대 컴퓨터학부 4학년생 20여명과 김명주 교수가 만든 정보보호동아리로, 동아리 설립 당시에는 인터넷 기반 웹기술을 활용한 홈페이지 구축업무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정보보호 분야로 포커스를 맞춰 침입탐지 시스템, 서버 보안, 컴퓨터 바이러스 등 각종 보안기술 및 시스템을 연구하고,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으며, 보안업체들과의 산학연계 활동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입증하듯 ‘스윙’은 서울여대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동아리 지원사업에도 연이어 선발되는 등 축적된 역사와 실력을 토대로 한걸음씩 성장해나가고 있다. 최근 동아리 활동과 관련해 최은영 회장은 “스윙이 예전에는 상도 많이 받고 명성도 많이 쌓아왔지만 최근엔 조금 침체됐다는 얘기도 들어 많은 부담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러한 침체기를 벗어나서 최고의 보안동아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뛸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회사를 비롯해 모든 조직이나 모임은 부침을 겪기 마련이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도 있듯이 날개를 활짝 펴고 더욱 힘차게 날아오른다면 정보보호 분야에서 ‘스윙’의 존재가치가 다시금 화려하게 빛나지 않을까 싶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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