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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로이목마 삽입 사이트는 ↓, 피싱 사이트는 ↑ 2013.07.30

2분기 새 트로이목마 사이트 3,835개 탐지, 전년 대비 99% 급감

새 피싱 사이트 51만여 개 탐지는 180% 폭증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올해 들어 트로이목마가 들어간 웹 페이지는 줄어 들고 있는 반면, 피싱 사이트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온라인 보안솔루션 회사인 치후360가 최근 발표한 ‘제2분기 중국 PC 인터넷접속 보안 보고’에 따르면, 이 회사 ‘인터넷보안센터’가 지난 2분기 동안 탐지한 새 ‘트로이목마 삽입 사이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99% 급감한 반면 피싱 사이트는 180% 폭증했다.


◆ 中 웹페이지 내 트로이목마 지속 감소

360인터넷보안센터는 지난 2분기 새로 늘어난 ‘트로이목마 삽입 사이트’ 3,835개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4만 개에 비해 99.6% 급감하고, 올해 제1분기의 1만1,700개 보다 67.2% 줄어든 것이다. 2분기 중 하루 평균 42.1개의 새 트로이목마 삽입 사이트를 탐지한 셈이다.


            


지난 4월(420개)와 5월(490개)에 비해 6월엔 새로 증가한 트로이목마 삽입 사이트 수가 대폭 반등해 2,925개에 달하면서 전체의 76.3%를 차지했다.


또한 360인터넷보안센터가 2분기에 차단한 트로이목마 삽입 웹페이지 방문량은 173.7만회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864만회)에 비해 79.9% 급감했고, 올해 제1분기(190만6,000회)에 견줘서는 8.87% 줄었다. 하루 평균 차단한 트로이목마 삽입 웹페이지 방문량은 1만9,100회였다. 월 별 방문 차단 회수를 보면, 4월 29만5,000회, 5월 72만6,000회, 6월 71만6,000회를 각각 기록했다.


치후360은 “2분기에 트로이목마 삽입 사이트의 증가 수량과 트로이목마 삽입 웹페이지 차단량은 모두 빠른 하락 추세를 보였다”며 “제1분기의 상황과 같은 흐름을 띠었다”고 설명했다.


◆ 中 2분기 피싱 사이트, 전년 동기 비해 180% 폭증

지난 제2분기에 360인터넷보안센터가 탐지한 새로 증가한 피싱 사이트 수는 51만4,000개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8만3,000)에 비해 무려 180.9% 폭증했다. 2분기 중 하루 평균 5,648개의 새 피싱 사이트를 탐지한 셈이다. 월별로는 4월에 18만2,000개, 5월 20만9,000개, 6월에 12만3,000개였다.


           

이어 2분기 중 360인터넷보안센터가 차단한 피싱 사이트 방문량은 5억9,000만회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1억6,000만회)에 비해 49.1% 줄었고, 올해 제1분기의 6억3,000만회 보다는 6.3% 감소했다. 매일 평균 648만회에 걸쳐 피싱 사이트 방문을 차단했다.


지난 1분기 때와 마찬가지로 2분기에도 피싱 사이트의 증가량은 늘어난 반면 보안업체의 차단량은 감소하는 등 상반된 추세를 띠었다.


이런 현상은 보안솔루션 업체가 피싱 사이트 주소에 대한 포획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고, 피싱 사이트를 열어 보는 비율을 최대 한도로 줄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피싱 사이트 제작자가 지속적이고 신속하게 피싱 사이트 주소를 변환하는 방식을 통해 웹사이트 주소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에 맞서 대항하고 있는 상황도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보안업체의 반(反)피싱 작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역량은 속도 면에서 개선되고 있다고 치후360은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2분기에 새 피싱 사이트의 증가량은 제1분기(78만7,000)에 비해 34.7% 줄어들면서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최근 수년 동안 흔치 않은 현상이라고 치후360은 지적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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