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정보보안 업계 성장률은? | 2013.07.30 |
전년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 이익은 소폭 하락... 올 하반기 공공기관 등 대규모 보안 투자 설비 확대로 상승세 기대 [보안뉴스 김태형] 올 초 방송사와 금융기관 전산망을 마비시킨 3·20 사이버테러와 청와대 등을 공격한 6·25 사이버 공격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정보보안 시장 성장률은 10% 내외의 소폭 성장률을 보였다. 안랩 측은 “망분리 등 네트워크 보안 부문의 인력과 장비에 대한 선행 투자는 상반기에 진행했으나 사업자 선정이 늦어진 점이 영업이익 성장에 영향(58.9억(2012년 상반기) → 16.5억(2013년 상반기) )을 줬다”면서 “망분리 사업과 관련해 상반기에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금융권 망분리 가이드라인 발표 지연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사업자 선정이 늦어졌다. 올 하반기와 내년 초까지 관련 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안랩은 “3.20 전산망 사고와 6.25 사이버 테러 이후 관심을 끌고 있는 망분리 솔루션과 APT 방어 솔루션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하반기에 더욱 정교한 악성코드 탐지가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을 V3 신제품에 적용해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윈스테크넷 측은 “올해 상반기 성과를 기대했던 공공부문 사업발주가 지연되고 인원증가에 따라 고정비가 상승된 점이 분기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사업은 엔화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침입방지시스템(IPS) 공급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로 65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매출의 23%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윈스테크넷 측은 “올해 초 정부가 바뀌면서 내각 구성 등으로 미뤄졌던 공공사업이 3분기 부터 본격적으로 발주 될 것이다. 최근 공공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3분기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큐아이 측은 “올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실적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올해 목표 대비 소폭 미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작년 동기(412.6억)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올 상반기 목표 대비 소폭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업이익의 경우도 작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안관제 전문 기업 이글루시큐리티는 “아직 공식적인 상반기 매출 집계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 상반기 매출 및 영업 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올해 목표치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면서 “금융권 보안 종합 대책 등이 늦게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상반기에는 실적이 저조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지만 올 하반기 공공기관 등의 보안 투자가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면서 공공기관에 사업을 많이 하고 있는 정보보안 기업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인포섹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대비 약 20% 가량 증가한 약 4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주력 사업인 보안관제 분야 매출이 약 37%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글아이 등 자사 솔루션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인포섹 관계자는 “올 하반기는 각종 보안대책이 발표되며 금융권 관제 프로젝트, 망분리, 계정관리 등의 사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연 초 목표한 1,200억원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국내 주요 정보보안 기업들의 올 상반기 실적은 전년 대비 약 10~20%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올 하반기에 공공기관과 대기업, 금융권 등의 대형 프로젝트가 집중되어 있어 상반기 매출은 대부분 증가했지만 영업 이익은 소폭 증가했거나 감소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