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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주니어 해킹방어대회’ 선린인터넷고 임정원 군 우승 2013.08.12

웹해킹·시스템 해킹·리버싱 등 총 7개 기술적 문제로 승부 겨뤄


[보안뉴스 김태형]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가 청소년 보안 꿈나무 육성을 위해 12일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제1회 ETRI 주니어 해킹대회’에서 임정원(선린인터넷고 2년) 군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6일 중·고교생 300여명의 참가 등록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12시간 동안 개인 예선전을 거쳐 30위권 내에 든 학생들이 오늘 본선대회를 통해 한국 최고의 주니어 해커 타이틀을 두고 자웅을 겨루었다.


그 결과 금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에는 선린인터넷고 2학년 임정원 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은상 KISIA회장(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상에는 과천고등학교 권 혁, ETRI원장상에는 일산동고등학교 진용휘 군이 각각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동상은 선린인터넷고 김희중 군이 차지했다.


대회 관계자는 “지난 예선에서는 기초적 지식 확인을 위한 비교적 쉬운 문제를 통해 30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됐으며 오늘 본선에서는 기술적 문제 7개,  웹해킹·시스템 해킹·리버싱 등 분야에서 기술적인 문제를 골고루 출제했다”면서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모두 열심히 대회에 참여했으며, 오늘 좋은 결과를 얻은 참가자들 모두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정부의 우수 보안 전문가 양성 정책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ETRI 사이버 보안 연구단이 마련했다.


오늘 영예의 1위 금상을 차지한 임정원 군에게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상과 부상으로 상금 2백만원이 수여됐으며, 은상 권 혁, 진용휘 2명에게는 KISIA회장상과 ETRI원장상과 각각 상금 1백만원, 3위 동상 김희중 군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우승을 차지한 임정원 군은 “개인전에서 우승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승은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보안 분야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흥남 원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사이버 세상이 우리 사회와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 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사이버 세상에서의 해킹 등 범죄 문제는 국가안보까지 위협하고 있다”면서 “오늘 대회는 안전한 사이버 세상 구축을 위한 보안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향후 우리나라에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고 국내 보안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늘 개최된 ‘제1회 ETRI 주니어 해킹 방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린인터넷고 2학년 임정원 군과의 일문일답이다.


오늘 해킹대회에서 우승한 소감은?

교내 해킹방어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개인전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라 매우 기쁘다. 그동안 시큐인사이드에 본선 진출, KISA 해킹방어대회 본선 진출 경험이 있다.


언제부터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을 공부했나?

초등학교 2학년 때 부터 컴퓨터 사용법 등을 공부했고 프로그래밍은 4학년 때부터 기초적인 것부터 공부를 했다. 그리고 해킹과 정보보안 분야는 지난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시작했다.


해킹과 정보보안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나?

공부는 주로 혼자 독학으로 하고 있다. 해킹 대회에도 나가 보고 기존의 해킹대회 문제도 풀어본다. 그리고 학교 해킹보안 동아리 ‘레이어7’에서 선배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BOB 2기 교육생으로 공부하고 있다. 우선 BOB에서 열심히 공부할 계획이다.그리고 대학에 진학해서도 정보보안이나 컴퓨터공학 분야를 전공할 생각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중에는 국가기관 같은 곳에서 우리나라 정보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일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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