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여성보안전문가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ETRI 조현숙 단장 | 2013.08.13 |
[인터뷰] ISLA ‘올해의 대상’ 수상, 조현숙 ETRI 사이버보안연구단장
차세대 보안기술 개발 통한 먹거리 창출과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
세계 최대의 비영리 정보보안 전문가 단체인 (ISC)2가 주관하는 제7회 아시아-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 프로그램(ISLA)에서 ‘고위 정보보안전문가 부문’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사이버보안연구단 조현숙 단장, ‘정보보안 프로젝트를 위한 관리자 부문’에 CAS 전영하 대표, 그리고 ‘정보보안 실무자 부문’에 한국예탁결제원 박성웅 팀장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조현숙 단장은 ‘고위 정보보안전문가 부문’ 수상과 동시에 총 28명의 수상자 가운데 대상에 해당되는 ‘커뮤니티 서비스 스타(Community Service Star)’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 2011년 본지 편집인인 최소영 부사장이 ‘정보보안 프로젝트를 위한 관리자 부문┖과 ‘커뮤니티 서비스 스타(Community Service Star)’ 상을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 쾌거이다.
더욱이 다른 나라에서는 한명도 받기 어려운 대상인 ‘커뮤니티 서비스 스타’ 상을 우리나라 여성보안전문가가 두 차례나 수상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12일 ETRI가 주최한 주니어 해킹방어대회 현장에서 본지와 만난 조현숙 단장은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보안전문가의 역량과 파워를 세계 최대의 보안전문가 단체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여성보안전문가들의 활동영역이 보다 넓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 단장은 우리나라 보안 분야가 척박했던 1980년대 후반부터 보안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시작한 국내 최초의 여성보안전문가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ETRI 사이버보안연구단을 이끌면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보보호 분야 먹거리 창출을 위한 차세대 보안기술 개발과 함께 우리나라 미래 보안을 책임질 보안인력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성황리에 끝난 제1회 주니어 해킹방어대회와 산·연 보안컨퍼런스(ESCON)도 이러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조 단장은 “ETRI에서 연구개발한 차세대 보안기술을 업계가 상용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산·연 보안컨퍼런스와 보안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윤리의식을 갖춘 차세대 보안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주니어 해킹방어대회를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됐다”며, “특히, 주니어 해킹대회의 경우 초등학생 3명, 중학생 43명을 포함해 312명이 예선에 참가, 우수한 실력을 뽐내 우리나라 정보보호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ETRI가 첨단 보안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으로써의 역할과 함께 차세대 보안전문가 육성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30여년 보안 외길을 걸어온 국내 대표적인 여성보안전문가로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많은 여성들에게 롤 모델이 되고 있는 조현숙 단장. 그가 국내 정보보호 분야 발전을 위해 또 얼마나 많은 역할을 담당하게 될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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