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연습 시작!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철저하게’ | 2013.08.19 |
사이버위기 경보단계 ‘관심’ 발령...사이버테러 대응훈련 강화
6.25 사이버테러조직 활동 재개 탐지...최근 남북관계 변수될 듯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시를 대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으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되는 올해 을지연습은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 3,600여 개 기관 4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반도 안전 보장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30일까지 진행된다.
4일 간의 을지연습 기간에는 국가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연습을 강화하고, 비상사태 발생시 정부기능이 효율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전시 전환절차 등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올해 촉발된 미국과 중국 간의 사이버전 논쟁과 3.20 및 6.25 사이버테러로 인한 南北 간의 사이버전 우려 등 사이버전 위기와 함께 사이버상의 보안위협이 증대됨에 따라 사이버테러 대응훈련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측은 “사이버위기 경보단계가 ‘관심’으로 상향 발령된 만큼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MS 윈도우, 백신프로그램 등의 최신 보안업데이트를 적용·유지해야 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및 불건전 홈페이지를 통한 감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욱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앞두고 6.25 사이버테러를 수행했던 조직이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사전 탐지된 만큼 정부기관을 비롯해 전력·통신·방송 등의 주요 시설, 그리고 국내 주요 대기업에 대한 철저한 보안 모니터링과 함께 민·관·군이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남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하고,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재개도 논의하기로 하면서 북한이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 대한 비난공세를 자제하는 등 남북 간의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다는 점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보안전문가는 “최근 남북관계가 긴장 국면을 어렵게 벗어난 상황이라 북한에서 섣불리 국내를 타깃으로 한 대규모 사이버공격을 감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추후 상황 변화나 북한 내부 분열 등으로 인해 또는 남북관계와는 별도로 은밀하게 진행되는 사이버공격은 언제든지 가능한 만큼 항상 대비태세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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