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셋, 차별화된 안티바이러스 제품으로 한국 중소기업 공략 | 2013.08.22 |
[인터뷰] 파르빈데르 왈리아 에셋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 이사 에셋 백신 제품 국내 시장 안착 위해 제품·기술 지원 현지화 [보안뉴스 김태형] 지난 1992년 슬로바키아에서 설립된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 에셋(ESET)의 안티바이러스 제품 ‘NOD32’는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최근 10년간 공신력 있는 백신제품 평가기관인 바이러스 블러틴(Virus Blluetin)으로부터 ‘VB100’ 인증을 80회 획득한 우수한 안티바이러스 제품이다.
지난 2009년 에셋에 합류한 파르빈데르 왈리아 이사는 5년간의 영업 및 마케팅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채널 영업 확대 및 파트너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아·태지역 내 리셀러 및 총판 마케팅 지원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리드 생산 및 브랜딩 구축을 위한 채널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그는 “에셋은 지난 1987년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2명이 ‘비엔나’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이를 제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을 계기로 ‘노드32’라는 바이러스 백신 제품이 탄생하게 됐다”로 설명했다. 그 후 1992년 에셋이라는 기업으로 출범했고 지난 1995년엔 ‘NOD-iCE’를 출시했다. 그리고 지난 1999년엔 샌디에고(북미)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브라티슬라바(EMEA), 부에노스아이레스(중남미), 싱가폴(APAC), 상파울루(브라질), 프라하(체코)에 지역 대표부를 두고 180여개국 이상의 광범위한 파트너 및 대리점 망을 보유하고 보안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에셋은 미국 샌디에고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싱가폴, 체코 프라하, 슬로바키아 코시체, 폴란드 크라코프, 캐나다 몬트리올, 러시아 모스크바 등 전 세계 10곳 R&D센터에서 글로벌 방역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파르빈데르 왈리아 이사는 “에셋에서 8월 출시된 모바일용 신제품 ‘에셋 모바일 시큐리티’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고 이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한국 내의 에셋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도 주요 방한목적”이라면서 “우리는 한국시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한국시장 상황에 대한 이해와 최근 기업용 라이센스의 잇단 공급 및 확대를 위해 에셋의 한국법인 노드32코리아와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자와 보급율이 급증했다. 이에 모바일 시큐리티도 매우 중요하다. 에셋 모바일 시큐리티는 모바일 바이러스 등과 같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보호하기 위해 안티스팸, 안티피싱, 도난방지, SMS·Call 필터링, 스마트폰 보안감사 등의 차별화된 기능들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편적인 솔루션으로 사용하기 쉬운 에셋 모바일 시큐리티의 안티피싱 기능은 개인정보 탈취를 위한 가짜 웹사이트에서 이용자를 보호하고 스마트폰 분실 시, 위치파악과 스마트폰 원격 잠금, 콘텐츠·데이터 삭제, 별도 지정한 전화번호로의 데이터 전송 기능 등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사용·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화이트리스트와 블랙리스트의 등록으로 가능한 SMS·Call 필터링 기능도 매우 유용하다. 이 제품은 한시적 무료버전과 유료버전인 프리미엄 버전으로 구분되며 유료버전과 무료버전은 기능상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다. 그는 “에셋의 글로벌 매출은 약 3억 2,960만 달러(약 3,300억원) 규모로 한국에서는 생소한 기업·제품이다. 하지만 한국법인 노드32코리아를 통해 한국내 파트너 20여곳과 함께 가격경쟁력과 차별화된 기능에 포커스를 맞춰 기업용 제품에 주력할 것”이라며, “한 조사결과 한국 보안시장 규모가 올해 약 7천만 달러 규모의 큰 시장이라고 들었다. 이에 현지화 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면 한국 시장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에셋은 인텔과 파트너십을 통해 마더보드에 45일 트라이얼 버전, 1년 무료 버전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시바 사용들에게도 정해진 가격으로 다운로드 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에셋은 각 국의 랩탑이나 태블릿 제품들에 번들링으로 제공하고 있다. 향후 한국 시장에서도 이러한 협력을 통해 PC나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에 에셋의 백신 제품이 번들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에셋은 한국 시장에서 지난 4월 중앙관리 솔루션을 현지화했고 지난 6월 서버관리 솔루션도 현지화를 완료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는 윤선생영어교실에 1200유저를 공급했으며 코튼클럽이라는 의류 회사, 건축회사 삼호개발 등에도 에셋 기업용 백신제품을 공급했다. 국내 공공기관 공급을 위해서는 EAL4 등급 이상의 CC인증을 받아야 하고 소스 코드도 공개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왈리아 이사는 “아직 시장 진입 초기이고 중소기업 시장 진출과 컨슈머 시장이 우선인 지금 한국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CC인증 획득은 차후 단계별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한국시장에서는 약 5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선은 제품을 많이 알리고 많은 사용자들이 에셋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후, 내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통해 두자리 숫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에셋은 올해 한국의 소비자들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을 알려 직접 사용해보고 타사 제품과의 차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유료 버전의 사용이 왜 필요한지 꼭 알리고 싶다는 것. 한국에서 백신 제품은 무료버전이 주로 사용되며 외산 제품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 하지만 에셋은 한국의 시장성을 보고 뛰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자체 분석결과 많은 한국 사용자들이 에셋의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특히 트라이얼 버전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은 천명 정도 되는 것으로 에셋은 파악하고 있다. 왈리아 이사는 “이처럼 에셋의 백신은 홍보하지 않아도 고객이 많이 찾는 제품이다. 인터넷 보안전문 기업인 에셋은 한두 가지의 기능으로 더욱 완벽한 보안을 강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차별화된 기능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의욕적으로 한국의 안티바이러스 시장에 들어온 에셋이 한국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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