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스팸 원천차단, RBL시스템 도입 | 2005.10.06 |
주요 포털 중심으로 시험운영 후, 전국 확대
해외에서 오는 불법 스팸에 대한 원천차단 시스템이 오는 11월부터 국내 주요 포털을 시작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6일 정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발 스팸메일 차단을 위해 ‘리얼타임블랙리스트(RBL)┖ 시스템을 도입해 악성 스팸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BL┖은 10월 중순경 포털과의 연동작업을 마치고 11월 첫 주나 둘째주에 서비스가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해외에서 유입되는 스팸 중 10~20% 이상이 걸러지는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특히 한 관계자는 “야후와 같이 원래 서버가 국내 서버가 아닌 경우를 빼고 차단하기 때문에 국내 스팸 제거 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해외 스팸메일은 대부분 24시간을 연속으로 보내기 때문에 초기에 들어온 메일중 스팸 여부를 조기에 판단해 차단한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RBL시스템의 원리는 스팸에 대한 판단 기준으로 빈도나 보내는 업체 등 다양한 내역을 따져 임계치를 마련하고 이에 준하는 경우 차단을 하게 된다. 정부의 계획은 우선적으로 10개 포털 사이트에 올해내로 시스템을 구축해 차단 효과가 확인될 경우,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을 세워놓았다. 한 가지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사안은 중소기업처럼 별도의 메일 서버가 없는 경우 메일 서버의 사용 방식이 각기 다른 만큼 여기에 맞는 차단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도입된 RBL시스템 프로젝트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각 포털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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