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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랩 ‘Kimsuky’ 발표와 관련, 안랩 언급에 대한 입장 2013.09.12

안랩, V3 자체보호 기능으로 무력화 시도 방어


[보안뉴스 김태형] 안랩은 12일 카스퍼스키 랩이 발표한 ‘카스퍼스키 랩, 대한민국 주요 기관을 노린 사이버 스파이 활동 발견’이라는 리포트 및 보도 자료에서 자사의 제품이 언급된 부분과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해명 자료를 발표했다.

안랩 측은 “오늘 카스퍼스키의 보도자료에서 ‘Kimsuky 악성코드의 또 다른 지역적 특징은 안랩의 보안 제품만을 대상으로 하여 그 일부 기능을 무력화한다는 것이다’라는 부분과 분석 보고서에 ‘안랩 제품의 방화벽을 무력화 시킨다’라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는 무력화 기능이 있다는 내용이고 무력화가 성공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안랩 측은 “이번 악성코드가 가지고 있는 기능 중에 방화벽 기능을 무력화하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크게 보면 두 가지 목적이 있는데 하나는 윈도우 자체 방화벽을 무력화하기 위한 시도였고 또 다른 하나는 안랩 PC보안 제품의 방화벽을 무력화하기 위한 시도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랩은 “악성코드가 무력화를 시도하는 방화벽은 네트워크 방화벽 제품이 아닌, 개별 PC 보안 제품의 개인 방화벽 기능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이번 악성코드는 안랩의 PC 보안 제품의 개인 방화벽 기능 무력화를 시도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안랩 측은 “악성코드의 해당 기능은 V3 자체보호 기능에서 방어하여 악성코드의 무력화 시도가 동작하지 않았음을 확인했으며 해당 악성코드는 안랩이 이미 대응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정 보안 제품만을 공격하는 것은 APT공격의 공식처럼 일반화되어 있다. 최근의 APT방식과 같은 지능화되고 타깃화된 공격은 목표 조직이 사용하고 있는 보안 제품를 우회하거나 무력화 시키려는 시도를 한다. 해커는 이미 사전에 목표 기관에 대한 조사를 실행하고 목표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백신이 자신의 악성코드를 진단하는지 못하는지 테스트하는 치밀함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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