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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정보보호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다 2013.09.14

순천향대 주최 정보보호 페스티벌 시상식 및 정보보안캠프 13일 열려

박찬암·하동주 씨 등 보안인재 다수 배출...올해 임정원 군 등 수상 
 

#보안전문회사 라온시큐어에서 보안기술연구팀장으로 근무하는 박찬암 팀장은 부산 남산고 재학중이던 2005년, 2006년, 2007년 당시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에서 주관한 ‘전국 청소년정보보호페스티벌대회’에 출전해 연속 1등, 2등을 차지했다. 박 팀장은 이 대회 참가가 현재의 자신이 보안분야 전문가로 일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다고 회고했다.

그는 “전국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경쟁하는 것도 좋았지만 공개적인 대회에서 능력을 인정받을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과 실력 있는 학생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면서 자신감을 갖게 한 것이 대회의 큰 강점으로 이 분야 인재양성의 원동력 역할을 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금융결제원에서 보안업무를 담당하는 하동주 씨는 “제1회 대회에 참가한 것이 당시 고교생이던 자신의 실력을 검증받고 보안전문가로 진로를 결정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이 분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초보자에게도 참여기회를 부여해 주고 대회 참가를 유도해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또 하나의 보안 분야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현재 보안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찬암 씨와 하동주 씨는 순천향대 청소년 정보보호페스티벌 수상자 출신으로서 대회에 대한 감회와 평가를 솔직하게 표현했다.


[보안뉴스 김지언]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오는 13일 대학본부 스마트홀에서 ‘제11회 청소년정보보호페스티벌 시상식’과 ‘청소년 보안캠프’를 개최했다. 이 페스티벌은 이미 국내에서 활동 중인 대표적인 보안전문가를 배출해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 13일 순천향대 대학본부 스마트홀에서 열린 ‘제11회 청소년 정보보호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전국 중고생 124명이 이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최종 8명의 수상자가 선발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 왼쪽부터 장려상 권혁주(대성고), 우수상 진용휘(일산동고/부친이 대리참석), 최우수상 임정원(선린인터넷고), 우수상 이선엽(부평고), 장려상 현성원(대원고), 장려상 차성호(선린인터넷고) 군.


13일 열린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을 비롯해 순천향대 김정식 산학협력부총장, 안전행정부 황규철 과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재일 본부장,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조규곤 회장, 안랩 조시행 전무, KT충남본부 손의승 센터장, 보안뉴스 권 준 편집국장 그리고, 대회 운영위원장인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염흥열 교수 등이 참석했다.


순천향대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해킹 및 방어에 대한 경연을 통해 정보보호 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마인드를 확산하고, 안전한 정보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난 8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36시간동안 전국의 중, 고교생 124여 명이 참가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에서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정됐고, 지난 8월 25일 순천향대에서 8시간동안 치러진 본선에서 최종 수상자가 선발됐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안전행정부 장관상)은 임정원(선린인터넷고 2학년) 군에게 우수상 중 ‘순천향대학교 총장상’은 진용휘(일산동고 2학년)군에게,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이선엽(부평고 2학년)군에게 수여됐으며 이외에도 5명의 학생들에게 장려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으로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임정원 군은 “작년에도 이번 대회에 참여해 7등(장려상)으로 입상한 경험이 있지만,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임 군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 정보보호 동아리 ‘레이어 세븐’에서 선배, 동기와 함께 대회를 준비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평가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대학의 정보보호학과를 입학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순천향대 청소년 미니 보안캠프에는 조규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회장의 ‘정보보호 산업계가 바라본 정보보호 인재상’을 비롯하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재일 본부장의 ‘국내의 침해사고 실태 및 KISA의 대응현황’,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나재훈 박사의 ‘정보보호 분야 표준화동향’, 그리고 보안뉴스 권 준 편집국장의 ‘언론인이 바라다본 사이버위협현황 및 윤리성-예비 보안전문가들의 뇌구조는?’ 등의 특별강연이 진행됏다.


김정식 순천향대 부총장은 참가자들과 수상자에게 “앞으로도 정보보호분야에서 국방, 금융, 사이버수사, 침해대응, 개인정보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보호 전문인력의 조기 발굴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염흥열 교수는 “청소년 정보보호페스티벌은 지금까지 총 11회에 걸쳐 청소년 정보보호 인력의 조기 발굴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면서 “정보보호페스티벌이 더욱 큰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형식과 내용을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동아리 Security First, 코어, 로고스 등 3개 동아리 회원들과 학생회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했으며 안전행정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보안뉴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안랩,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하우리, KT충남본부 등이 후원했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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