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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 연구기관, 2010년~현재까지 사이버공격 4,337건 2013.10.08

대부분이 웜·바이러스 시도, 총 4,294건 99% 차지

정보보안 유관자격 보유 전문인력 배치한 곳 30%에 불과  


[보안뉴스 김태형] 우리나라 정부출연 연구기관 23곳에서 지난 2010년부터 올 6월까지 받은 사이버침해 공격은 모두 4,337건에 이르고, 그 가운데 웜·바이러스 시도가 9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누리당 민병주(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출연연 사이버침해 공격 및 정보보안 자격 보유 전담인력 현황’ 자료 발표에서 나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 6월까지 2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이 받은 사이버침해 공격은 4,337건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는 2010년 1,202건, 2011년 1,022건, 지난해 1,256건에 이어 올 6월 현재 857건을 기록 중이며 유형별로는 웜·바이러스 시도가 4,294건으로 99%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23개의 정부출연 연구기관 중 7개(30.4%)의 기관만이 정보보안 유관자격을 보유한 전담인력을 배치한 것으로 조사돼 사이버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민병주 의원은 “정부 출연연은 보안이 중요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사이버공격에 대응할 전문인력이 전혀 없는 곳도 있었다. 인력 채용 등 적절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보보안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기관은 △국가핵융합연구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7개 기관이다.


또한 그는 “DDos 공격 등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한 심각성이 증대함에 따라 연구원들의 소중한 연구성과를 지키기 위한 사이버 침해공격에 철저한 사전대가 필요하다. 첨단기술을 다루는 출연연인 만큼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이 충분히 갖춰질 수 있도록 관련 정규인력과 예산지원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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