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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KISA, 정보보호분야 전문 인력 퇴직자 전체 퇴직자의 66.7% 2013.10.25

“침해사고 대응능력 저하 우려...나주 이전 문제·직원 처우 개선돼야”


[보안뉴스 김태형] 최근 3년여 동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의 정보보호 분야 전문 인력 퇴직자가 전체 퇴직자의 66.7%나 차지해 침해사고 대응을 위한 사이버 보안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25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무소속 강동원 의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반 동안 퇴직자 81명 중 54명(66.7%)이 정보보호분야 전문가였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정보보호 전문 인력 퇴직 원인을 분석해 보면, 정보보호의 중요성 확대에 따른 민간부문의 정보보호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한 것과 동종업계에 비해 급여 수준이 낮은 것이 원인이다. 아울러 나주 이전 문제도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로 인해 해킹이나 디도스 공격 등 인터넷 침해사고를 조기탐지하고 적극적인 사후 대처에 큰 장애를 주고 있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급여문제와 지방 이전에 따른 직원 처우개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전문인력 퇴직 문제는 나주 이전 문제와 급여 수준이 일반 기업에 비해 낮은 것도 있지만, 최근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면서 국가 기관이나 민간 기업에서도 정보보호 분야 전문인력을 많이 고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처우 개선 및 지방 이전 문제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답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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