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감] 119 통합 이후 당직 병·의원 안내만 106만 건 | 2013.11.01 |
최근 5년간 119 신고접수 1.9배·출동신고건수 1.2배 증가
[보안뉴스 김경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 이찬열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진행된 소방방재청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감사에서 ‘긴급전화 119번’이 단순 안내 및 민원 접수 콜센터로 변질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찬열 의원이 소방방재청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 신고접수현황은 2008년 1,019만 건에서 2012년 1,936만 건으로 약 1.9배 증가했다. 접수내용별로 살펴보면, 출동신고의 경우 2008년 278만 건에서 2012년 327만 건으로 1.2배 증가한 것에 반해, 안내 및 민원 접수의 경우 86만 건에서 302만 건으로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상북도의 경우, 119번 신고접수 중 안내 및 민원 접수가 동 기간 동안 24.8배 폭증했다. 지난 2012년 6월부터 응급관련 ‘One-Stop 서비스’ 제공을 위해 1339번과 119번을 통합 운영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최초 목적한 바와 같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보다 대부분 단순 안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6월 이후 일 년 간 119번으로 접수된 1339 관련 업무는 총 165만 건이며, 이 중 당직 병·의원 안내가 104만 건으로 전체의 62.7%를 차지하며, 실제 구급차가 출동한 경우는 4,248건으로 0.3%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이찬열 의원은 “화재·재난 등으로 인한 구조·구급 상황에 인명을 구하기 위해 누르는 119번호가 민원 콜센터로 전락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119번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단순 안내는 행정민원 전화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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