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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사진통해 3D얼굴 복원기술 개발 2013.12.11

카메라 사진만으로 10초만에 뚝딱...외산대비 10%가격


[보안뉴스 김태형] 3D 프린트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3D 데이터 및 저작도구와 관련된 핵심 원천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11일, 두 장의 사진만으로도 단 10초만에 3D얼굴을 복원하는 기술을 개발해 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카메라 두 대를 이용, 정면에서 얼굴을 촬영한 뒤, 좌·우측 사진의 대응점으로부터 3D 위치를 분석, 3D 얼굴 정보를 복원하는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 했다고 설명했다.


ETRI가 개발에 성공한 ‘다시점 영상기반 3D 얼굴복원 기술’은 디지털 3D 아바타를 만들기 위해 3D 표준모델을 이용해 자동으로 형태가 매핑되는 기술을 활용했으며 촬영 사진과 표준 모델 질감 정보의 색조일치를 통해 완벽한 3D 얼굴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ETRI는 말했다. 완벽한 3D 얼굴 모델로 두상까지 바꾸는데 걸리는 총 시간은 2분 30초면 가능하다.


ETRI는 이러한 기술개발의 성공으로 그 동안 3D 캐릭터 제작에서 시간과 노력이 가장 많이 차지했던 3D 얼굴 생성 및 디테일한 표현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 자동화해 앞으로 3D 애니메이션, 영화 및 게임은 물론 의료 분야에서도  창의적 서비스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개발된 기술은 향후 3D프린트 시장은 물론, 교육용 e-러닝, 게임, 애니메이션, 완구 캐릭터, 테마파크, 의료시장 등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있다.


ETRI가 개발한 기술은 카메라를 이용해 3D 얼굴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는 ‘리얼 3D 얼굴 복원기술’과 ‘3D 아바타 생성 및 출력 서비스기술’로 나뉜다.


복원기술에는 △카메라 자동 보정 기술 △깊이 정보 생성 및 얼굴 특징점 자동 추출 기술 △얼굴 형태 자동 변형 기술 △얼굴 질감 매핑 및 색조 일치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아바타 관련기술에는 △3D 애니메이션 △3D 홀로그램 사진 △3D 개인 피규어 제작을 위한 3D 출력 데이터 변환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3D 프린터에서 최적의 3D 캐릭터를 출력할 수 있는 3D 파일포멧 및 데이터 가공 과정 등 일련의 테스트 완료하여 바로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ETRI는 이 기술을 아바젠(Avagen)이라 명명했으며 현재 해외기술이전을 비롯, 국내 영상제작업체 및 관련업체에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기술이전 9건, 국제표준 2건, 국제특허의 59건 출원 등의 절차를 마쳤으며 핵심특허로는 ‘다시점 영상기반의 3D 얼굴복원 및 프린팅 응용’에 관련된 특허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SCI(E) 논문 8건, 국내외 저널 및 학술지에 44편의 논문을 발표키도 했다. 또한, 동 기술은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선정되어 연구의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향후 본 기술은 소형 입체 카메라, 깊이 센서 등을 이용, 집에서도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3D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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