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도침입 51%, 문단속 안해서 발생 | 2006.09.13 | ||
디지털도어록 보급, 아파트 강ㆍ절도 감소에 영향 한가위 연휴, 내 집 보안 철저히 해야
<강, 절도 50% 이상이 문단속을 하지 않아 발생하고 있다. 한가위 연휴를 맞아 각 가정의 보안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보안뉴스 네트워크도어록 및 스마트홈 시스템 전문기업 아이레보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대검찰청 침입절도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디지털도어록 게이트맨의 보급이 2004년 아파트 절도범죄를 절반이상 줄인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아파트ㆍ연립ㆍ다세대주택 침입절도는 평균 1만 9천여건으로 단독주택 1만 6천여건에 비해 3천여건 더 많았다. 그러나 2004년에는 아파트ㆍ연립ㆍ다세대주택이 8천여건으로 절반이상 뚝 떨어졌다. 강ㆍ절도의 침입경로는 출입문과 창문 강ㆍ절도의 침입구로는 역시 출입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안경비업체 에스원에서 2003년부터 2006년 4월말까지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강ㆍ절도의 침입경로도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문이 48%로 가장 많았고 현관문은 14%로 2004년까지의 대검찰청 자료와는 대조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강ㆍ절도범, 문단속 안한 집을 노린다 절도 범죄자의 침입방법은 문단속 하지 않은 경우가 평균 45%로 가장 많았다. 즉 도둑은 열린 문으로 당당하게 침입하고 있었던 것. 주목할만한 점은 문단속 안된 건수가 2004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50%이상 크게 줄었으며, 시건장치를 열고 침입한 경우도 40%이상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대신 유리를 깨고 침입한 경우는 40%정도 증가했다. 강도의 침입방법도 절도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출입문을 통해 침입하는 경우가 66%로 절도에 비해 더 많았고, 침입방법도 문단속하지 않은 곳이 51%로 더 많았다. 시건장치를 부수거나 열고 침입하는 경우는 6%미만이었다. 결과적으로 2004년에는 전체 절도범죄도 줄었고, 문단속을 하지 않은 비율도 감소되었는데, 이는 2004년이 예년에 비해서 문단속이 잘 된 것으로 보여지며, 침입자들은 문단속이 되어 있을 경우 상대적으로 취약한 창문이나 베란다로 침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4년에 아파트침입절도범죄가 급격히 감소하고, 문단속이 잘된 요인으로는 자동잠금으로 문단속을 해결한 게이트맨 등의 디지털도어록이 2003년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격히 보급되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디지털도어록제조사협회 김지향 팀장은 “디지털도어록이 아파트 절도 범죄율을 감소시키는 데 공헌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그 근거로 “강ㆍ절도 50%이상이 문단속을 하지 않은 집을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자동 잠금 기능이 갖춰진 디지털도어록이 아파트에 보급되면서 아파트 강ㆍ절도 사건이 급감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경찰서 김영옥 연동지구대장은 지난달 제주일보를 통해 “최근 연동지구대 관내에서 주택가 절도사건이 잇따른바 있는데 절도피해를 본 곳 10건 중 9건은 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며 “항상 들어가며 문을 잠그고 나가면서 잠그는 습관은 절도뿐 아니라 가정집을 노리는 강도사건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도어록 업계 관계자는 “절도 발생의 유형을 보면 디지털도어록의 자동잠금 기능으로 출입문 침입이 어려워지면서 창문이나 베란다로 침입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도어록이 절도범들의 침입시간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만능은 아니며 시건장치를 통째로 뜯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좀더 진화된 시건장치가 필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내 디지털도어록 시장점유율 40%인 아이레보 관계자는 “이제는 단순히 문단속이 아닌 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한 ‘집단속’ 개념으로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한가위를 앞두고 집을 장기간 비우게 되면 이웃 또는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데, 스마트홈 시스템 루캣을 활용하면 양쪽으로 침입상황을 통보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제 첨단장비의 도움으로 이웃간 서로 집을 봐줄 수 있는 ‘新 품앗이 공동경비’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아이레보 관계자는 “디지털도어록에 강제잠금을 설정해 문열림을 방지하고 안티쇼크시스템을 보강해 전자충격으로 발생되는 비정상적 문열림을 막아야 한다. 또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해 비밀번호 노출을 방지하고 우유투입구를 폐쇄해 침입위험 요소를 미연에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