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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보안전문가 양성 위해 필요한 교육은? 2013.12.16

보안 시스템에 관한 전문 스킬 강조...기초교육 중요


[보안뉴스 김지언] 올해 보안위협이 다양해지고 그 위협이 심각해지면서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기관 등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올바른 보안전문가 양성을 위해 가장 강화돼야 할 부분은 ‘보안 시스템에 관한 전문 스킬 향상 교육(41.4%)’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지가 공공기관 및 기업의 보안담당자 2,8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안전문가로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한 보안전문가 양성 교육에 있어 강화되거나 추가돼야 할 부분은?(중복답변가능)’이라는 질문에 설문참여 2,844명 중 1,177명이 ‘보안 시스템에 관한 전문 스킬 향상 교육’이라고 답했다.


이는 최근 보안위협이 다양해지고 지능화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전문가가 되고자하는 학생들은 증가하고 있지만, 지원자들의 시스템에 관한 전문지식이나 스킬이 실무에서 요구하는 능력보다 떨어져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응답은 ‘보안전문가가 알아야할 기초교육(22.6%)’이 차지했다. 이와 관련 한 보안전문가는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웹, 시스템 등 정보보안에 필요한 기본지식이 없이는 보안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른다”며, “어떠한 업무를 맡든 기본기를 잘 닦아야 그 위에 집을 지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보안전문가가 되기 위해 보안업체에 지원하는 지원자의 대다수가 기본적인 보안지식조차 부족해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윤리 및 인성교육(20.1%)’이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연예인 SNS 해킹사건과 해킹대회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하는 등 윤리의식이 부족한 중·고·대학생들의 해킹사건이 대두되면서 윤리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기술적 교육에만 편중된 보안전문가 양성교육 커리큘럼이 윤리적인 측면과 함께 다뤄져야 한다는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 보안전문가는 “향후 보안전문가 육성에 있어 해커는 범죄자라는 인식을 정확히 심어줄 수 있도록 하는 등 윤리교육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보안전문가 육성방향이 명확히 설정해 올바른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하는 등 윤리 교육이 기술적 교육만큼이나 중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 다음으로 ‘보안 시스템 운영·관리교육(17.5%)’이 4위를 차지했다. 이는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거나 관리하는 보안전문가 고용 수요가 낮아 그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측정된 것으로 보여진다.


다음으로 ‘관련 법·제도교육(12.9%)’이 차지했다. 관련 법규정이 엄격해지면서 법규를 정확히 몰라 이를 어기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보안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 정보통신망법 등 정보보안분야 관련법규에 대한 정확한 이해 교육 역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관련 법·제도 교육과 근소한 차이로 ‘보안조직 및 업무관련 리더십교육(11.3%)’이 6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결과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올바른 보안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는 기술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되, 윤리적 교육, 법·제도 교육, 운영·관리 등 역시도 조화를 이루어 교육한다면 양질의 보안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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