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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포스텍, 해킹전쟁...관심집중 2006.09.14

안철수연구소, 포스텍-카이스트 해킹대회 주관 및 심판

15일, 대회공식웹사이트 구축...실시간 경기 현황 중계

역대 전적 1승 1무 1패...학교 명예걸고 대 접전 예상

 

<지난해 해킹 대회에 참가했던 포스텍 학생들의 모습.> ⓒ보안뉴스


오는 15일 국내 과학인재의 산실인 포스텍과 카이스트 학생들이 ‘포스텍-카이스트 해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두 학교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임하기 때문에 매회 치열한 접전을 벌여온 터라 이번에도 서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카이스트학생들도 이번 포스텍과 사이버 워 대회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임할 예정이다.> ⓒ보안뉴스 


이번 해킹대회는 포스텍, 카이스트에서 선발된 9명(3명씩 3팀으로 구성)의 컴퓨터 고수들이 15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15시간에 걸친 접전을 펼치게 된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해킹이나 웜, 바이러스가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응용한 문제들을이 출제되어,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이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빙고판(5줄X5줄)에 해당 학교 이름을 채우는데, 직선 또는 대각선으로 2개 열을 먼저 채우는 팀이 우승하게 된다. 주어진 시간 내에 승패가 가려지지 않으면 많은 문제를 푼 학교가 승리한다.


포스텍과 카이스트는 지난 3회의 승부에서 1승 1무 1패의 호각세를 이루었다. 1회 대회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양 학교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한 차례씩 승리했다. 이번 승부에서 이기는 팀이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돼 그 어느 대회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회 당일(15일) 오후 4시부터 대회 공식 웹사이트(sciencewar.ahnlab.com)가 개설돼 실시간으로 경기 현황을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www.ahnlab.com)가 주관하며, 공정한 대결을 위해 심판관을 맡을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 김익환 CTO 겸 부사장은 “국내 최고의 대학인 포스텍과 카이스트가 상호 선의의 대결을 통해 과학도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흔쾌히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카이스트 학생대제전’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공계 기피 현상 및 그에 따른 미래 국가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일반 과학도들의 관심 유발과 전문 과학 기술의 육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가 5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두 학교의 ‘사이언스  워’ 전체 행사에는 해킹대회 외에도 스타크래프트 경기, 인공 지능 프로그래밍, 과학 퀴즈 등 과학 기술 종목과 농구, 축구, 야구 등 운동 경기 종목에서 대결을 벌여 최종 우승 학교를 가리게 된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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